문화막시즘
기독교와의 문화전쟁
문화막시즘과 한국교회의 생존전략
김승규 변호사(법무부장관, 국정원장 역임, 한국기독문화연구소장)
문화란 무엇인가?
문화는 우리의 생각, 가치관과 사상을 말한다.
종전의 유럽과 미국사회는 전통적인 기독교 가치관과
윤리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가정을 중시하고 성적순결을 강조하며, 자유와 생명을 존중하고, 교회와 국가를 사랑하였다.
프랑크푸르트학파는 이 기독교사상을 파괴하는 새로운 생각, 가치관, 윤리의 씨앗을 뿌린 후, 그 위에 마르크스주의를 주입해야 혁명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들은 특히 성해방(Free Sex), 동성연애, 급진적 페미니즘, 젠더 이데올로기, 종교다원주의,
인종갈등조장(백인우월주의 강력히 비판), 권위부정(지도자, 교사, 어른, 부모에 대한) 등을 가르치며 막스주의를 미국 내에
퍼뜨렸다.
특히 미국의 2차대전 이후 베이비붐 세대에게 강력하게 가르쳐 오늘날 미국을 사회주의ㆍ공산주의로 변화시켰다.
미국의
민주당은 소위 ‘딥스테이트(Deep-State, 기득권 정치세력 혹은 그림자정부)’세력, 주류 언론(CNN,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등), 거대 다국적기업, 빅테크놀로지그룹(트위터, 페이스북 등) 등과 손을 잡고 전 세계를 전체주의화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다 지난 대통령 선거 배후에 중국이 깊이 관여한 정황이 있다고 트럼프 측은 발언하고 있다.
선거를 둘러싼 미국
내 공화당과 민주당간 싸움은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ㆍ공산주의의 싸움이며, 기독교와 반기독교와의 싸움인 것을 우리 교회는 알아야
한다.
미국 민주당은 동성애, 낙태를 옹호하며, 혐오방지법을 제정·시행하였으며, 지난 대선과정에서 보듯이 부패하고 많은
거짓말을 하며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는 위와 같은 정책들을 시행해왔다.
미국의 교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기독교인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하여 미국을 다스렸던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는 전 세계 자유민주주의와 기독교, 교회에 큰 영향을 주는
문제이다.
아울러 한국교회는 하나님 말씀에 반역하는 문화 막시즘의 위험성에 대하여 공부하고 교인들을 가르치며, 이것을 우리
한국사회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다.(잠언 29:2)
문화막시즘이란 무엇인가?
정일권 교수(전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
기독교 문화를 해체해야 사회주의 혁명은 일어난다.
21세기 자유민주주의 헌법체제의 대한민국에서 공론화되고 있는 사회주의 성혁명 운동과 성정치 운동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차별금지법, 동성애 운동, 퀴어이론과 퀴어신학 그리고 젠더 이데올로기 등의 사상적 뿌리는 문화막시즘이다. 문화막시즘은 자본주의가 붕괴되어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원인을 기독교 문화라고 분석했다.
그래서 문화막시즘은 기독교 문화에 대한 문화전쟁을 선포하면서 문화혁명을 통해서 사회주의 혁명을 성취하고자 한다. 사회주의 성혁명 개념의 창시자인 오스트리아 출신의 빌헬름 라이히의 『성혁명』이라는 책의 원제는 『문화전쟁 속의 성』 이다. 이는 빌헬름 라이히가 지향한 성혁명이 기독교 성도덕에 대한 문화전쟁임을 명백하게 잘 보여준다. 기독교 문화에 대한 문화혁명은 무엇보다 사회주의적 성혁명 운동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문화막시즘은 유럽에서 1989년 동유럽 공산주의 붕괴 이후 21세기에 접어들면서 퇴조기에 접어들었다. 21세기 유럽은 68 세대가 아니라, 구소련과 동유럽 공산주의 붕괴 이후의 세대인 89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89세대에 속한다. 사회주의 성혁명과 성정치 운동으로부터 파생된 동성애 운동, 퀴어이론과 퀴어문화축제, 젠더주의 그리고 이를 법제화하기 위한 차별금지법 등은 모두 문화막시즘으로부터 파생되었다. 그런데 이 문화막시즘은 21세기 유럽에서 저물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문화막시스트들은 위선적인 윤리의 잘못된 기준을 수단으로 삼아 사회가 도덕적으로 정체성 위기에 처하도록 몰고 간다. 그들의 목표는 더 이상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아니다. 이 계획은 이미 실패했기 때문이다. 문화막시즘은 급진적 성혁명을 통해서 문화혁명을 이루기 원했다. 급진적 성교육의 최초 시행자는 헝가리 볼셰비키 문화담당자였던 루카치이다. 그는 부모와 학교의 권위, 가족에 대한 애정과 국가에 대한 충성을 무너뜨리기 위한 문화혁명을 시도하였다.
성혁명을 통한 문화혁명
현대적 의미의 성교육은 프랑크푸르트 학파를 시작한 게오르크 루카치가 최초로 사회적으로 대규모로 보급시켰다. 그 목적은 이를 구실로 전통적인 서구의 가치관을 전복하려는 것이다. 1919년 루카치는 단명한 헝가리 소비에트공화국에서 문화부 장관을 맡았다. 그는 학교에서 급진적인 성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노골적인 방식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유로운 연애와 성교를 유도했다. 루카치는 문화테러리즘이라는 기관을 조직했다. 루카치는 헝가리 문화부 장관에 취임하면서 부모와 가정, 가족애라는 전통적 질서를 해체하기 위해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급진적 성교육을 시행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루카치는 막시즘을 사회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성적 쾌락을 지향하는 성교육을 시행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학파는 우리는 사회주의적 폭력혁명을 시도하지 않으며, 문화교육으로 점진적으로 침투한다고 주장했다. 사회주의 혁명의 주체는 노동자에서 지식인으로 바뀌었다. 문화막시즘에 의하면, 이제 약자, 희생자, 성소수자 등이 새로운 사회주의 혁명주체가 되었다.
제도권 진입을 통한 문화적 헤게모니 장악시도
그람시는 중장기적인 문화막시즘을 제도권 안에 전파함으로서 사회주의 혁명을 달성하고자 했다. 독일 68 학생 문화혁명 세대들이 구호로 외쳤던 “제도권으로의 행진”은 이후 실제로 성공을 거두어서, 이 68 학생 운동권 출신들은 독일의 정부, 경제, 대학의 주요 요직들을 차지하게 되었고 그들의 좌파적 담론은 사회전반에 걸쳐서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문화막시즘은 문화혁명을 통해서 기독교 문화를 해체하고자 한다. 문화혁명은 무엇보다도 성혁명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1918년 독일의 로자 룩셈부르크 등의 공산주의 혁명 운동 실패 이후 서구막시즘을 추구한 학자들은 왜 러시아와 중국과는 달리 서구에서도 공산주의 혁명이 발생하지 않는가에 대해서 질문을 했고 그 원인을 기독교 문화에서 발견했다. 기독교 문화를 해체해야 사회주의 혁명은 일어날 수 있다고 그들은 보았다. 사회주의 성혁명과 성정치를 통한 기독교 문화의 해체와 전복이라는 중장기적 전략을 문화막시즘은 선택한 것이다.
문화막시즘의 황혼
현 정부에 들어와서 국내에서도 사회주의가 낭만적으로 복권되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된다. 문재인 정부에 들어와서 국내
언론과 방송에서는 유럽 68 운동과 대한민국의 86 운동권을 비교하면서, 문화막시즘과 사회주의적 성혁명과 성정치를 추구했던 유럽
68 운동이 대한민국에서도 일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소개되기도 한다. 21세기 유럽에서는 이미 저물고 있고 철지난 유럽사회주의
운동을 한국의 86운동권 세력이 주도하고 있다.
독일의 68운동과 그에 따른 사회의 변화
송다니엘 목사(프랑크푸르트 개혁교회)
유럽 사회는 오랫동안 보수적인 모습을 유지했으나, 오늘날에는 문화막시즘의 영향으로 과거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
정도로 세속화, 에로틱화, 반권위화되었다.
송다니엘 목사는 신학공부차 독일에 가서 근 40년을 체류하면서 독일 사회를 연구했다.
독일 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면서, 이들의
독특한 사고 구조와 문화를 이해하고자 독일의 역사, 철학, 문화 등에 관심을 두었다.
특히 68학생혁명 이후의 사회현상, 특히
독일 젊은이들의 사고에 깊숙이 침투된 네오막시즘(문화막시즘)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는 현재 프랑크푸르트 개혁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68운동이란 무엇인가?
68운동은 유럽에 광범위하게, 그리고 미국과 심지어 일본에서도 일어난 신좌파(New Left) 운동으로서,
1968년에 가장 강력하게 일어났으므로 68운동이라고 하며, 학생이 주도했고 사회에 미친 영향이 대단히 컸으므로 68
학생혁명이라고도 한다.
신좌파는 공산당, 특히 스탈린의 공산당 정치에 실망한 좌파들이 나름대로 해결책을 모색한 새로운 좌파들을
총칭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1990년 이후 유럽에서 공산당 국가들이 실패하자, 좌파 중에서 PD(People’s
Democracy; 민중민주파)계열에서 이들의 이론을 많이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좌파들은 네오막시스트들인 독일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므로, 오늘날 68혁명이라고 하면,
네오막시즘을 떠오르게 된다.
이것이 오늘날까지 독일 사회를 지속해서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것을 제외하고서는 독일 사회를 설명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네오막시즘(신마르크스주의)는 미국에서 그의 비판자들이 문화막시즘이라고 칭한 이후, 한국에서도 보통 이들을
부를 때 문화막시즘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문화막시즘의 핵심은 무엇인가?
네오막시즘을 자세히 알려면 적어도 두 권의 책을 자세히 연구해야 한다.
하나는 호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과 마르쿠제의 “에로스와 문명”이다.
국내에 이것이 번역되어 있으나 내용이 너무 어려워, 내년 2-3월에 발행할 목적으로
필자가 해설서를 쓰고 있다.
이들의 가르침이 네오막시즘 / 문화막시즘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핵심을 단 한마디로 말한다면, 그것은 모든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이다.
이들은 인간의 큰 불행, 즉 전쟁이나
불평등이 억압으로부터 온다고 본다.
그러므로 인간이 억압으로부터 해방된다면, 인간이 자기를 실현할 수 있고, 세상에도 평화가 오고
유토피아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러면 이들에 따르면 인간을 억압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것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인데, 이것을 성도덕과 권위이다.
독일에서는 녹색정당이 이 이념을 정치에 반영한 것이 꽃을 피워, 현재 독일 사회는 상당한 정도로 문화막시즘화 되어 있다.
독일
사회가 성적으로 얼마나 타락했는지, 그리고 권위가 얼마나 떨어졌는지는 한국인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렵다.
그러나 한국에서 이 정책을
추진하는 좌파정부가 또다시 정권을 잡게 된다면 오히려 독일 상황을 추월할 수 있다.
완전한 성적 자유는 대단히 무서운 일이다.
좀
예민한 사람은 TV도 보기 어렵다.
너무나도 추악한 것들이 자연스럽게 묘사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완전한 성적 자유와 반권위 문화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
이것은 문화막시즘이 성의 자유만을 추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간 자체를 성애화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용어를 사용한다:
인간의 에로스화, 사회의 에로스와, 인간의
성애화(Sexualization).
이를 통해 인간 존재가 해방되어 억압이 없는 자유가 주어진다고 한다.
이것은 인간 사고와 감정까지도 성애화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그 이유는 프로이트에 따르면 인간은 본래 성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성을 자유롭게 표출하고 실현하는 것, 아무 때나 원할 때에 성행위 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며, 그렇게 해야
억압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는 유보가 있기는 하다.
현재의 문화막시즘은 아직 여기까지 주장하지는 않지만, 근본 원리는
같다.
그러므로 이들에게는 조기 성교육이 중요하다.
유아기부터 가지고 있는 성욕이 자연스럽게 표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독일의 유치원에서는 이것을 실천하는 곳이 늘어난다.
성에 눈을 뜨기 전부터 성행위와 자위를 가르친다.
이들 독일인이 왜 이러한 괴물과 같이 되었을까?
물론 이러한 현상은 지금 독일인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형상이
되었다.
프랑크푸르트학파에서 “문명화되었다고 믿었던 독일인이 왜 히틀러를 따라 무서운 범죄를 저질렀는가”라는 질문을 하면서,
억압이라는 데에서 대답을 찾았다.
사람은 왜 물질적인 풍요에도 행복하지 못하고, 사람 사이에는 반목이 있고, 국가 간에는 전쟁이
빈번하며 세상에는 평화가 찾아오지 않을까?
이것은 억압에 큰 원인이 있다.
인간은 성적으로 억압당하고 권위로 억압받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을 의식에서 개조되어야 한다.
인간을 이렇게 성적 억압으로부터 해방하면 사회적 유토피아가 온다고 이들은 믿는다.
그러므로 이들은 사명감으로 인간과 사회를 에로틱하게 만들고 의식까지도 개조한다.
한국에서는 전교조가 전위부대로 맹렬하게 실행한다.
문화막시즘이 사회에 끼친 영향은?
이들의 구호는 “Marsch durch die Institutionen”(기관을 통한 전진)으로서, 교육기관, 입법기관과 같은 사회의 중요한 공공기관에 이들이 포진함으로써 법령의 개정과 교육을 통해 인간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이들의 전술이다. 이러한 전략은 매우 성공적이므로, 지금 독일에서는 이러한 일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고 깊게 적용되었다. 이것 때문에 각성한 기독교인이나 보수적인 사람, 집단에서 반발하고 시위를 할지라도 이미 큰 물결은 막을 수 없다. 이러한 배경에서 대안당(AfD)가 인기를 얻고 있으나(전국적으로 10-15% 지지율), 이미 문화막시즘에 경도된 언론은 이들을 나치라고 비판한다. 대안당 회원 중에는 나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여러 스펙트럼의 세계관과 정치적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다. 공공기관을 통해 문화마르크스주의가 어떻게 전파되는지 한 가지 예를 들고자 한다.
독일의 연방 건강 계몽국은 2017년 학교와 어린이집에 공문을 보내 입학적년기 전의 아동을 위한 조기 성교육을 위한 미디어 패키지를 주문할 수 있게 하였다(80유로). 링크를 클릭하면 누구나 선전문을 볼 수 있다:
“어린이집 상자 – 발견하기, 보기, 느끼기!”라는 제목의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다. 책과 그림들, 인형도 있는데, 나체의 아이들 그림도 포함하고 있다. 그림에서 루츠라는 아이의 성기(고환과 음경), 린다라는 여자아이의 여자 성기를 볼 수 있다. 교사를 위한 안내서에는, 교사가 실수한 척하여 바지가 내려오게 하여 아이들이 교사의 성기를 발견하고 느끼게끔 하라고 권고한다. 교육부가 이렇게 저질적인 것을 교사에게 권한다! 어린이가 성인의 성기를 보고 오히려 충격을 받아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을까? 인간이 프로이트의 이론대로 그렇게 철저한 성적 존재인가? 내가 2020년 2월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이미 절판되어 새로운 판이 나온다고 예고되었다. 그만큼 관심이 많은 것을 보고 나도 놀랐다.
대안당(AfD)의 마틴 호만에 따르면 2017부터 2019말까지 학교와 어린이집에만 약 1600개가 나갔다고 한다. 호만에 따르면, 이렇게 교육을 받게 되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주위 환경이나 생각이 성에 맞추게 된다고 한다. 그는 세 살짜리가 성에 무슨 관심이 있겠냐고 반문하면서 아이는 아이답게 성장해야 한다고 했다.
어린애를 그 정도로 세뇌시킬 정도라면 학교에서는 어느 정도인지 상상할 수 있다. 성을 터부시하는 것을 사회적으로 타파하려고 한다. 이것이 네오막시즘 사회의 에로틱화 프로그램이다. 이것이 모두 공공연하게 실행되고, 이것이 사회 분위기를 주도하므로, 이러한 배경에서 어린이들이 성인에게 매력적인 먹잇감으로 보이는 것 같다. 그러나 영향력이 너무 커져 사회문제를 일으키므로 독일 의회에서 Cyber Grooming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금 유럽은 성인 남자가 어린이들에게 chat으로 접근해서 정신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 독일도 예외가 아니다.
실제로 얼마 전에 10세 된 소녀가 엄마와 함께 차를 타면서 “엄마, 나 방금 엄마와 섹스하는 것을 생각했어”라는 말을 해서, 엄마가 당장에 경찰에 신고하고 아이를 정신과에 데려가서 이 문제가 공개되었다. 10세 된 소녀가 엄마와 섹스한다는 생각이 말이 되는가? 전혀 말이 안 되지만, 독일에서는 말이 된다. 네오 막시즘은 Erotisierung/ Sexualisierung der Gesellschaft(사회를 에로틱하게 만들자!)를 추구하고 녹색정당과 좌파는 이 이론을 근거로 사회를 섹스화 시키려고 제도적으로 교육기관부터 바꾸어나가기 때문이다.
10세 소녀가 어떻게 그러한 지경에 이르렀는지를 설명하면, chat에서 누가 자기도 어린애라고 하면서 대화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몇 마디 말은 나눈 후에 “너 가끔 밑을 애무하니?”라는 말로 시작해서, 그 아이가 자기 성기 사진을 찍어 보내게 하고 그 어른 남자는 자기 성기와 섹스 사진을 보내어, 나중에 어른이 조사해 보니 휴대전화기에 그러한 사진이 꽉 찼다고 한다. 1년 후에 그 아이가 혼란에 빠져서 엄마와 섹스하는 상상까지 하게 되었다.
녹색정당과 좌파는 이러한 변태성욕을 정상이라고 한다. 단지 아이에게 이렇게까지 한 것을 범죄로 인정한다. 의회에서 대안당(AfD)이 범죄를 목적으로 나이를 속이는 것을 처벌하는 법안을 상정했으나 좌파 계열(Die Linke, Die Gruenen, SPD)의 반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범죄를 목적으로 나이를 속이는 것이 왜 죄가 되지 않는가? 하긴 이들에게는 섹스는 자유니까!
얼마 있으면 10세 된 아들이 “(아빠에게) 철수야 오늘 나하고 섹스해”라는 말이 나올 것이다. 68혁명이 한창 진행될 무렵, 녹색정당에서 1970-1980년 대에 성인 남자와 소년이 항문 sex하는 것을 합법화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들이 지금은 잠잠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또 나올 것이다. 독거 노인에게 sex 대금을 지급하자는 제안도 나왔으나 묵살되었다. 나도 이런 말을 너무 자주 들어서 이것이 음란하다는 생각조차도 들지 않는다. 모든 것이 합법적이며 다수의 의결을 거친 것이므로 비판은 할지라도 항거를 하지 못한다.
그러면 사회를 섹스화시키면 무슨 이득이 있는가? 그야말로 천국이 될 것이다! 인간이 자유로워지고 폭력이 없어지고 생산력이 늘어나고 인간다워진다. 스트레스로 인한 폭력이나 정신질환이 줄어들고, 전쟁도 사라진다. 유토피아가 온다. 물론 섹스화만 시켜서 되는 것은 아니다. 여러 다른 프로그램과 함께 돌아가야 한다. 이것은 나중에 설명하기로 한다.
한국에는 이러한 일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잠깐 살펴보았다.
전학연 성명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성욕 자극하는 성교육 교과서! 이것이 바로 3월부터 학생 손에 쥐어질 교과서 모습이다. 성 교육은 가관의 진수이다. 섹스할 권리 부추김, 콘돔 사용법까지.. 나이에 안 맞는 성교육에 충격받은 학생은 잉태를 수치로 여겨 부모를 회피한다니 이것이 교육이며 교과서 역할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다. 교육으로 나라가 망해가고 있다. 살리는 교육이 아닌 죽이기 교육이다. 우리 전국학부모는 아이들 영혼을 말살하고 가정을 해체하며 국가 근본을 흔드는, 편향되고 추악한 교과서에 심히 분노한다. 이런 교과서로 배우느니 학교를 안 보내고 싶고 모르고 사는 것이 차라리 낫다. 3월 아이들 손에 이 책이 가기 전에 당장 배포를 금지하라!”
이들에게 가시와 같은 집단은 경건한 그리스도인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보수적 기독교를 멸시하는 발언을 한다. 세속화된 국가교회도 이에 합세한다. 교회에서 반발하지만 메스컴에서 이러한 글을 실어주지 않으므로 교회는 잠잔다는 인상을 받는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독일에서 경건한 기독교가 고사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께서 적시에 재림하시지 않는다면!
문화적 마르크스주의(Cultural Marxism) - 미국의 타락(The Corruption of America)
문화적 마르크스주의(Cultural Marxism) - 미국의 타락(The Corruption of America)
● 출처 : 유튜브 제목 ‘헐리우드 아역배우들이 망가지는 이유(러닝타임 : 20분14초)
(※ 본 요약본은 아래의 유튜브(20분) 영상의 자막을 텍스트로 읽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 받아 쓴 스크립트(script)입니다.)
● 오리지날 영상은 Cultural Marxism: The Corruption of America(러닝타임 : 1시간 38분 38초), 다큐멘터리 각본 및 감독 James Jaeger(2010년 6월 출시)입니다.
1.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ctness) = 문화적 마르크스주의(Cultural Marxism)
(Ted Baehr 인터뷰)"미국은 문화적, 도덕적, 그리고 종교적 혁명을 겪었습니다.
호전적 세속주의가 고개를 들며 지식인들의 발목을 잡았고 1960년대부터는 대학생들을 사로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문화전쟁은 전국에서 시작됐습니다.
세속주의가 학계와 연예계를 장악하기 시작했고 헐리우드를 장악하고 정계의 일부를 장악했습니다.
나라를 통째로 장악한 건 아니었지만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문화전쟁의 기반입니다.
세속주의는 호전적이고 반기독교적이며 전통을 무시합니다.
性 혁명과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세속주의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한 나라가 아닙니다.
도덕, 사회, 문화, 신학에 대해 생각이 다른 두 나라가 공존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문화전쟁의 결과는 둘이 함께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는 번성하고 다른 하나는 사라지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정치, 경제 분야에선 소련을 이겼지만 문화전쟁에선 졌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는 지금 이 나라에 팽배해 있고 이 나라의 문화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통주의자들은 그 문화에 맞서려고 하는 것입니다."
(나래이션)
미국의 문화를 지배하고 있는 문화적 마르크스주의가 정확히 뭘까요?
공산주의자들은 총과 무기가 아닌 가치와 사고로 미국을 장악할 수 있는 방법을 어떻게 알아냈을까요?
지금부터 한 걸음 더 들어가 그 해답을 찾아보겠습니다.
칼 마르크스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 한 가지 발상이 있었지요.
그의 발상은 전 세계의 노동자들이 하나가 되어 일어나 악한 적과 맞서는 것이었습니다.
그에게 악한 적이란 자본주의였습니다.
자본주의란 개인과 기업이 생산수단을 활용해 원하는 만큼 돈을 버는 것입니다.
하지만 칼 마르크스는 그 발상을 매우 싫어했습니다.
그는 국가가 생산수단과 생산된 제품들을 소유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국가가 그것을 모든 사람에게 공정히 배분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책 ‘공산당 선언’에서, “전 세계 노동자들이여! 연합하라!라고 외쳤습니다.
그는 모든 나라의 노동자들이 뭉치길 원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를 다스리고 싶어 했습니다
(Ted Baehr 인터뷰)"칼 마르크스는 노동자들이 자본주의에 저항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고 그 결과로 프롤레타리아 독재에 의한 공산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불행히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노동자들은 연합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노동자들은 자국을 먼저 생각했고 상대국과 맞서 싸웠습니다."
(패트릭 J. 뷰캐넌 인터뷰)"마르크스의 생각이 완전히 빗나간 것이었죠.
프랑스, 독일, 영국 노동자들은 아버지의 조국을 위해 기쁘게 싸웠습니다.
마르크스의 발상은 완전한 실패로 돌아갔지요.
노동자들은 상대국보다 자국, 자국 교회, 자국의 문화적 가치를 더 소중히 여겼습니다."
(Ted Baehr 인터뷰)"그들은 자신들의 집, 차, 난로 같은 것을 포기하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무계급 사회 같은 것에도 관심이 없었고 투표도 안했고 정부를 타도하는 일도 없었습니다"
(나래이션)
마르크스의 발상이 실패로 돌아간 뒤 그의 제자들은 세상을 차지할 다른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제자 중 한 명이었던 안토니오 그람시는 감옥에서 형을 사는 동안 여러 계획을 세웠고 그의 계획은 ‘교도소 노트북’이란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그의 책에서, “노동자들의 연합은 긴 행진이 끝난 뒤 이뤄질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노동자들의 연합은 긴 행진이 끝난 뒤 이뤄질 것이다.”
(패트릭 J. 뷰캐넌 인터뷰)“말하자면 문화를 장악해 사람들의 사고를 바꾸려는 것이죠.
사람들은 애국, 하나님, 조국 등을 생각하는데 이런 것들은 마르크스주의 실현에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고를 파괴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기관, 신학교, 교회, 언론, 헐리우드 등을 통해 자신들의 계획을 실현코자 했습니다.
사람들이 기독교적 사고를 버리고 마르크스주의를 받아들이도록 반 기독교 정서를 확산시켰습니다.
자기들이 거부했던 것들을 많은 사람들도 거부하도록 만들고 결국엔 마르크스주의가 모든 것을 차지하도록 만들려 했던 것입니다.
정치적 마르크스주의가 아니라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로 말이죠"
(나래이션)
노동자들을 집결시켜 무력을 사용해 권력을 쟁취하지 않고 예술, 영화, 문학, 교육, 신학, 언론, 잡지, 그리고 오늘날 매스 미디어라고 불리는 라디오와 TV를 통해 마르크스주의를 뿌리내리겠다는 말이죠.
기관들을 향한 그러한 행진이 끝나면 마르크스주의를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을 조용히 그리고 조직적으로 사라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Ted Baehr 인터뷰)"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선 문화를 파괴해야 하고 그들이 말하는 문화는 기독교 문화입니다.
‘서양 문명’이라 불리기도 했죠"
(G. Edward Griffin 인터뷰)"사람들을 종교기관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면 도움이 필요할 때 종교기관 대신 정부를 찾게 됩니다.
또한 당혹스런 일이 생겼을 때 말씀을 통해 해답을 찾지 않고 정부를 바라보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종교를 갖고 있으면 정부에 맹목적으로 순응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는 모든 종교를 공격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정부만 바라보는 정부의 노예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래이션)
우리는 이제껏 마르크스주의의 지혜를 보고 자본주의의 어리석음을 보도록 주입 또는 세뇌당했습니다.
따라서 사회주의 또는 공산주의의 문은 열리게 되고 입헌 공화국의 문은 닫히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문화적 마르크스주의의 성공은 미국 헌법의 종말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2. 프랑크푸르트 학파
잠시 뒤로 되돌리겠습니다.
문화적 마르크스주의가 미국에 어떻게 들어왔을까요?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자면,
1923년 마르크스 공산당 회원들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 한 기관을 설립했고 그 기관의 이름을 ‘사회연구소’로 정했습니다.
나중에 프랑크푸르트학파라고 알려지게 되었죠.
막스 호르크하이머의 지도를 받았던 이 네오마르크스주의자들은 옛 마르크스주의의 실패를 목격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노동자들이 뭉치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되었죠.
더 나아가 그들은 실패의 원인을 알아냈습니다.
안토니오 그람시의 말이 맞았던 것입니다.
마르크스주의는 문화적 기관들을 통한 긴 행진 뒤에 번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그들의 만트라는 노동자들을 뭉치게 하기 위해선 서양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 되었습니다.
(G. Edward Griffin 인터뷰)"그들은 집단주의 사회로 변해가는 미국을 문화를 통해 장악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예를 들면, 새로운 가치나 개념을 소개하여 가정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유지되지 못하게 만들고 그 가치를 잃게 만들면 가족 구성원에게 받을 수 있었던 도움을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됩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도움을 받을 곳이 없는 그들은 길거리에서 방황하게 됩니다.
그러다 결국엔 정부의 도움을 받기 위해 정부가 시키는대로 하게 됩니다."
(나래이션)
하지만 기관들을 통한 긴 행진을 시작하려던 찰나에 반 마르크스주의, 반 유대주의였던 아돌프 히틀러가 정권을 잡게 되었고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습니다.
따라서 마르크스주의를 신봉했던 프랑크푸르트학파는 자신들의 이념과 함께 독일을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국으로 건너온 그들은 컬럼비아 대학의 도움을 받아 뉴욕 시에 정착했습니다.
하지만 긴 행진이 정확히 무엇이며 누가 그 행진에 참여했을까요?
(루 콕스 목소리)“사회를 혁명적으로 파괴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세계적 가치관을 바꾸려면 혁명을 통해 옛것을 없애고 새것을 도입하는 길 밖에 없다."
(나래이션)
루 콕스가 미국에게 준 선물은 문화적 테러였습니다.
교육기관을 통해 그가 나눠 준 선물의 내용을 보면 사랑은 공짜다,
일부일처제는 구식이다, 종교는 삶과 무관하다,
중산층의 사고는 진부하다 등이 있습니다.
또한 여성들이 성적인 관습에 저항하도록 부추겼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기독교와 서양문화의 핵심 가치였기 때문입니다.
그의 생각은 결국 성 혁명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마약에 쩔은 베이비붐 세대가 그의 생각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패트릭 J. 뷰캐넌 인터뷰)사람들은 제게 이렇게 묻습니다.
“우리가 자라온 나라는 어떻게 된 겁니까?”
물리적으론 같은 나라지만 실제로 우린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문화적 마르크스주의가 이 나라를 삼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을 사로잡았고 어린이들도 사로잡았습니다.
아주 여러 분야에서 그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나래이션)
그람시는 비록 1937년에 죽었지만 그의 책, ‘교도소 노트북’은 서양을 비 기독교화 시키는데 청사진 역할을 하였습니다.
(히피족 인터뷰 목소리)“인류문명은 무려 2000년 동안이나 기독교 문화에 흠뻑 젖어 있었다.
기독교적 가치에 뿌리를 둔 나라는 그 뿌리를 자르지 않으면 결코 전복시킬 수 없다.
하지만 뿌리를 자르고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해선 기관들을 통한 긴 행진이 필요하다.
오직 그렇게 할 때만이 권력은 잘 익은 과일처럼 우리의 무릎 위로 떨어질 것이다.”
(나래이션)
자유를 갈망하고 권력에 저항하기 원했던 베이비붐 세대들은 그람시의 미끼를 기꺼이 받아 먹고 대마초나 피우기 원했습니다.
공부는 때려치고 록 앤 롤이나 듣자구요
안토니오 그람시는 교도소 안에서 정말 큰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생각이 맞았습니다.
마르크스 혁명이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자본주의와 기독교가 먼저 붕괴되는 것이었습니다.
(Ted Baehr 인터뷰)"1960년대에 교회는 물러서기 시작했습니다.
섹스와 사탄에 대한 영화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목사가 어린 소년을 성추행하는 장면도 버젖이 삽입했습니다.
모든 영화는 모든 연령대의 시청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저질 영화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19금 영화들이 82%를 차지했습니다.
일주일에 4천4백만이 극장을 찾았는데 1천7백만으로 줄어들었죠.
하지만 1960년대 중반부터 교회가 포기해 버렸습니다.
학교 내 기도시간도 포기하고 더 이상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존슨 대통령이 501c3법안을 통과시켜 교회 내에서의 정치적 발언을 불허했고 교회는 그 법에 굴복했습니다.
학교 내에서 기도하지 못하게 만든 법에도 굴복했습니다.
정부 뿐만 아니라 헐리우드의 압력에도 굴복했습니다.
한마디로 교회의 총체적 붕괴였어요.
이런 일은 과거에도 일어났지만 교회가 다시 부흥하지 않으면 기독교 문화는 절대 되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G. Edward Griffin 인터뷰)"특정한 발상과 개념을 계속 주입시켜 집산주의가 무르익도록 만듭니다.
그런 뒤 문제가 생기면 빅 브라더 정부를 찾게 만듭니다.
집산주의란 모든 중요한 사업에는 국민이 반대를 하든 말든 국가가 개입하는 것이고 그런 뒤 강제로 모든 사람의 동의를 얻어냅니다.
정치적 관점에서 집산주의의 본질은 강제적으로 모든 사람이 하나되어 일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강제성을 띄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많은 경우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하기 원하는 사회적 문제보다 더 부정적인 일에 참여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자유의지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다수가 대의를 위해 결정한 것이니 아무말 말고 따라오라는 요구를 받게 됩니다.
반면에 개인주의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지라도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할 수 있습니다.
결국 강제성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인 것입니다."
(나래이션)
마르크스에 뒤질세라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석학 한 두명은 그들만의 몇 가지 이론을 만들어 냈습니다.
비판이론이란 기존에 수용된 모든 기준을 마르크스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것입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링컨은 정직했다, 가정은 안식처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좋은 것이다, 건국자들은 자유를 믿었다 등이 있습니다.
그들은 비판이론이란 명분으로 미국에 대한 모든 부정적인 것들만 들먹이기 시작했고 책, 영화, TV, 학교 심지어 성직자를 통해서까지 청소년들을 끊임없이 세뇌시켰습니다.
예를 들면, 백인들이 인디언들을 죽였다, 아버지들은 가부장적이다, 하나님은 죽었다, 건립자들은 노예들을 부렸다 등이 있습니다.
기존 세대들에 대한 비판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인종차별주의자들이다, 지나치게 종교적이다, 성에 굶주린 성차별주의자들이다, 외국인혐오주의자들이다, 인디언들을 죽인자들이다, 반유대주의자들이다 등 그리고 베이비붐 세대들은 점점 그러한 비판들을 마음에 새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곧 영화나 음악에 이러한 비판들을 반영하기 시작했고 청소년 문화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습니다.
비판이론은 특별히 찰스 맨슨이나 존 레논 같은 사람들에게 더 잘 먹혀들어 갔습니다.
1960년대 베이비붐 세대는 그 어느 세대보다 자유러웠고 풍족했으며 특혜를 많이 누렸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삶이 지루하다고 느꼈고 결국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선동을 온몸으로 반겼습니다.
마치 그것이 캘리포니아의 태양인양 말이죠.
가정의 죽음, 자유로부터 탈출, 사회주의 군중 심리, 성(性)혁명, 섹스의 즐거움, 권위주의적 인격 등의 책들은 날개 달린 듯 팔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권위주의적 인격이란 책은 특히 많이 팔렸는데 이유는 이 책이 가부장 제도를 공격했기 때문입니다.
가부장 제도는 중요한 기독교 문화였죠.
영화에서도 가부장적 가정은 성적 억압이 심하고 제 기능을 못하는 것처럼 그려졌습니다.
(Ted Baehr 인터뷰)"가족 구성의 기본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 함께 일하며 서로 돕는 것입니다.
서로 함께 일하고 돕는 과정 속에서 사랑이 깊어지고 완전해 집니다.
가정에서 그런 것들이 훈련되면 사회에서도 다른 사람을 돕고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가정에서의 좋은 구성원은 사회에서도 좋은 구성원이 됩니다.결혼은 기독교 문화에서 특히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직접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영원히 한 몸이 되는 것이 결혼이라고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
(나래이션)
문화적 마르크스주의자들은 가정을 무너뜨리는 것이 궁극적으로 미국의 중산층을 무너뜨릴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중산층의 기본 토대가 바로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중산층이 무너지면 결국 미국의 경제 엔진도 힘을 잃게 될 것입니다.
경제 엔진이 힘을 잃으면 헌법을 토대로 세워진 정치 구조와 자본주의는 붕괴될 것입니다
마르크스가 원하는 사회가 되려면 네 가지 목표가 달성되야 합니다.
1. 가정 파괴
2. 사유 재산 파괴
3. 종교 파괴
4. 국가 파괴
그렇게 되면 국가는 결국 구소련의 강제 노동수용소로 전락합니다.
그렇습니다.
비판이론은 사악하지만 천재적입니다.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는 마르크스, 레닌, 트로츠키, 스탈린이 꿈에만 그리던 일을 이룰지도 모르겠습니다.
(패트릭 J. 뷰캐넌 인터뷰)"대법원은 헌법을 왜곡했고 주법원에 부여된 권위를 찬탈했습니다.
또한 세속적 관점과 가치를 미 전역에 퍼뜨렸습니다.
각 주에서 민주적으로 결정해야 할 사항들도 독단적으로 결정했습니다."
(나래이션)
이번엔 마르크스가 이긴 것 같아 보입니다.
오늘날 정치적 올바름만 따지는 베이비붐 세대들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문화적 비관론에 완전히 잠겨 나무만 보지 숲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수영을 하며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를 온몸으로 흡수합니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는 모든 미국인의 삶을 그들의 가치로 촘촘히 엮어왔습니다.
“우리는 너희를 묻어버릴 것이다.” 흐루시초프의 이 말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현대 혼란의 근원인 문화 마르크스주의가 사방에 퍼지고 있다
미국에서 날로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네오마르크스주의 (역자 주: 정통 마르크스주의와 입장을 달리하는 모든 유형의 마르크스주의를 통칭)의 또 다른 이름은 “문화 마르크스주의”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사회주의 혁명의 원동력은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아니라 지식인들이다. 노동자 운동에서 마르크스주의가 많이 사라진 반면, 마르크스주의 이론은 지금 문화계, 학계, 언론계에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 “문화 마르크스주의”는 안토니오 그람시 (Antonio Gramsci, 1891-1937)와 프랑크푸르트 학파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들은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혁명 주체”로서 역사적 사명을 감당할 수 없음을 알았다. 그래서 혁명이 일어나려면 기존의, 주로 기독교의 문화와 도덕을 파괴하고 갈 길을 잃은 대중들을 공산주의라는 새로운 신조로 인도할 문화 지도층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러한 운동의 목표는 마르크스주의 지식인들이 결정판이라고 말하는 세계 정부의 설립이다. 그런 면에서 문화 마르크스주의는 러시아 혁명의 연장선상에 있다.
레닌과 소련
레닌이 이끌었던 러시아 혁명의 가해자들은 러시아에서의 승리가 전 세계 혁명을 향한 첫걸음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러시아 혁명은 러시아를 위한 것도, 프롤레타리아 계급을 위한 것도 아니었다. 1917년 러시아의 산업 노동자들은 전체 노동자 중에 극히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대부분은 농부들이었다. 러시아 혁명은 노동자 운동이 아니라 전문적인 혁명가 집단의 결과물이었다. 볼셰비키 정당과 소련의 초대 정부의 구성원들, 또한 강압적인 정부 기구를 자세히 살펴보자면, 소련 혁명의 실체는 러시아 사람들을 차르 통치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는 해방자가 아니라 오히려 세계 혁명의 도약대가 되고자 함이었다.
세계 1차 대전과 그 직후의 경험은 “프롤레타리아 계급”을 혁명의 추진력으로 여겼던 마르크스주의가 착각에 불과했음을 보여주었다. 소련의 예를 통해 사회주의가 독재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주요 마르크스주의 사상가들은 이러한 것들을 고려하면서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공산주의 작가들은 사회주의 독재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생각을 확산시켰다. 사회주의가 성공하려면, 그 전에 기존의 문화가 달라져야 했다. 문화 지배가 정치 지배에 선행되어야 한다.
문화 지배와 정치 지배가 병행되다
네오마르크스주의자들이 문화를 지배하려고 고군분투할 때, 정부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면서 그들에게 도움을 준 셈이 되었다. 지난 몇 십 년간, 이른바 소위 정치적 올바름 (political correctness, PC)이 일어나면서 동시에 미국 정부는 국민들을 억압할 수 있는 다양한 무기들을 장착했다.
2001년 조지 부시 (George W. Bush)가 대통령 특권으로 국가의 비상상태를 선언한 이후 미국은 여전히 비상령 (the emergency law)이 유효한 상태임을 아는 미국인은 거의 없는 듯하다. 같은 해에 발생한 9/11 테러는 애국법 (Patriot Act)이 제정되도록 문을 활짝 열어 주었다. 프리덤 하우스 (Freedom House, 전 세계의 민주주의 확산과 인권시장 및 국제언론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인권단체)가 발표한 미국의 “자유 종합 지수(Aggregate Index of Freedom)가 95점에서 2018년 86점으로 하락하였다.
도덕적 부패
문화 마르크스주의는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부패하게 만들어서 지배력을 확장한다. 이를 위해 대중매체와 공공교육은 사람들을 계몽하지 않고 혼란하게 만들거나 잘못된 길로 이끈다. 대중 매체와 교육 기관이 하는 일이란 사회 내부에 편을 갈라 싸우도록 만드는 것이다. 나누어진 집단의 정체성은 더욱 더 명확해지고 부당한 처우의 내역과 압제의 역사는 더욱 더 세밀해 진다. 피해자로 인정받으면 사회적 지위도 얻고, 특별지원, 존경, 사회적 포용을 얻는 권리도 손에 쥐게 된다.
사회 정의에 대한 요구는 필수라고 간주되는 재정지출 목록을 끊임없이 만들어 낸다. 건강, 교육, 노인복지, “취약”계층, ”박해 받는” 계층, “억압 받는” 계층 등등. 그것이 실제이든 아니면 그렇다고 상상하는 것이든 간에 말이다. 이런 것을 무한정 지원하다 보면 국가의 재정은 부패하고 위기를 맞게 된다. 그러면 이것을 빌미 삼아 네오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모든 문제들을 “자본주의” 탓으로 돌린다. 사실 이러한 제도적 실패를 야기한 것은 국가의 규제이고, 재정 불량 상태는 과도한 공공 부채 때문인데 말이다.
정계, 언론계, 사법계까지 쉬지 않고 새로운 전쟁을 벌인다. 마약과의 전쟁, 고혈압 퇴치 전쟁, 비만 퇴치를 위한 무기한 투쟁을 주장하는 캠페인. 물리쳐야 할 적들의 목록은 매일 길어지고 있다. 인종차별주의, 외국인 혐오, 반(反) 이슬람주의, 그 어느 것을 막론하고. 이런 운동의 완벽한 본보기가 바로 정치적 올바름, 즉 PC다. 바로 개인이 자신의 의견을 갖지 못하도록 싸우는 전쟁이다. 일반인들은 역겨운 행동들이, 특히 예술을 추종한다는 미명 아래 행하는 추잡한 행위들이 눈앞에서 벌어져도 참아야 하는 반면, 금지어와 금지된 견해들은 나날이 늘어만 간다. 대중의 의견은 용인된 한정적인 영역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공개적인 토론은 황폐해지는 반면, 급진적인 다양한 의견들은 은밀히 숨어서 꽃을 피우게 된다.
문화 마르스크주의자들은 위선적인 윤리의 잘못된 기준을 수단으로 삼아 사회가 도덕적으로 정체성 위기에 처하도록 몰고 간다. 그들의 목표는 더 이상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아니다. 이 계획은 이미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들의 목표는 “PC의 독재”이며 그것을 쥐락펴락하는 권력은 문화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손에 있다. 신(新) 정통 교리의 수호자들은 새로운 성직자 계급으로서 사회 곳곳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관들을 지배한다. 개인의 도덕성 파괴는 최후의 승리를 이루기 위한 필수 관문이다.
지식인들의 아편
네오마르크스주의 숭배자들은 주로 지식인들이다. 노동자들은, 어찌 되었든지 간에, 생산과정이라는 경제 현실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고, 사회주의가 내놓는 약속이 쓰레기임을 알고 있다. 노동운동의 결과로 사회주의는 세워질 수 없었다. 노동자들은 사회주의의 가해자였던 적이 없었다. 그들은 항상 피해자다. 혁명의 지도자들은 지식인 계층의 당 정치가였고 군인이었다. 사회주의 정권의 잔학성을 글, 책, 영화, 음악, 그림으로 은폐하고 사회주의에 그럴듯해 보이는 과학적 지성의 옷, 심미적 옷, 및 도덕적 옷을 입히는 것은 작가와 예술가들의 몫이었다. 사회주의 선전 속에 등장하는 새로운 체제는 공정하기도 하고 생산적인 것 같기도 하다.
문화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언젠가 전권 (全權)을 손에 쥐고 대중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명령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그러나 네오마르크스주의 지식인들이 알면 기절할 만큼 놀랄 일이 있다. 사회주의가 도래한다면, 사실 “지식인들의 독재”는 결코 점잖지 않을 것이다. 소련이 권력을 잡은 후 일어났던 일들과 그리 다르지 않을 것이다. 지식인들은 피해자가 될 것이다. 이는 결국 프랑스 혁명 과정에서도 일어났던 일들이었고, 지식인들이 일으켰던 혁명에서 맨 처음 시도한 것이었다. 단두대에서 희생된 많은 사람들이 일찍이 혁명을 지지했던 저명한 지식인들이었다. 그 중에는 로베스피에르도 있었다.
극작가 게오르그 뷰크너 (Georg Büchner)의 연극, ‘당통의 죽음 (Donton’s Death)’에는 유명한 대사가 나온다. “사투르누스 (Saturn, 로마신화에 나오는 농경신으로 아들 중 한 명에게 왕좌를 빼앗길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자신의 아들을 차례로 잡아먹는다)처럼, 혁명은 자신의 아이들을 집어 삼킨다.” 하지만, 혁명은 정신적 아버지들을 먹어 치운다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오늘날 문화 마르크스주의를 고취시키는 바로 그 지식인들이, 세계정복의 계획이 성공하면, 숙청의 맨 앞줄에 서게 될 것이다.
결론
마르크스의 생각과는 반대로, 역사는 예정되어 있지 않다. 체제에 대항하는 시위행진은 계속 있었지만, 아직까지 완벽한 전 세계 체제 전복은 일어나지 않았다. 방향을 바꿀 시간이 아직 있다. 문화 마르크스주의 운동에 대응하려면, 그것의 내재적 약점을 주목해야 한다. 네오마르크스주의자들이 고전적인 마르크스주의를 개조하고 그 기본 교리 (철저한 무산자화, 역사 결정주의, 자본주의의 완전한 붕괴)를 제거한 만큼 문화 마르크스주의 운동은 이전 사회주의보다 훨씬 더 비현실적이 되었다.
신좌파 (New Left: 마르크스-레닌주의가 아니라 급진적인 사회 및 정치적 운동을 통한 사회 개혁을 주장)의 계승자인 “민주사회주의자들”은 모순된 입장을 뒤죽박죽 선전하고 있다. 네오마르크스주의는 집단의 갈등을 조장하는 특질 때문에 독재에 필수적인 응축된 정치력을 얻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해서 네오마르크스주의 운동이 아무런 영향력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 반대로, 네오마르크주의에 내재된 모순 때문에 문화 마르크스주의 이데올로기는 현대 서구 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에 심각한 혼란을 야기하는 근원지다. 그리고 그것은 훨씬 더 위험한 규모로 막 팽창하려고 한다.
이 글은 https://fee.org/articles/cultural-marxism-is-the-main-source-of-modern-confusion-and-its-spreading을 우리말로 옮긴 것입니다.
저자 : Antony Mue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