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인물
어원 / 히브리어 3110에서 유래
관련 성경 / (세례) 요한(마 3:14), (사도) 요한(마 4:21), 요한(마가)(행 12:25)
신약 성경 / 135회 사용
* 히브리어 3110. יוֹחָנָן
발음 / 요하난 [ Yôwchânân ]
관련 성경 / 요하난(대상 3:15, 12:4,12)
구약 성경 / 24회 사용
동시에 신약시대의 시작을 여신 예수님께 침례를 베풀었던 인물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가 "엘리야"였다고 말씀하셨다.
세례 요한 그는 누구이며 엘리야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생애
하나님이 보내심
지금으로부터 약 2천 년 전,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가 되어 무거운 세금과 학정(虐政)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로마의 압제로부터 해방시켜줄 ‘메시야’가 등장하기를 간절히 기다렸다. 다만 메시야가 등장하기 전에는 한 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하는데, 메시야의 길을 미리 예비할 ‘엘리야’가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말라기 3:1, 4:5~6 참조). 그 예언대로 이 땅에 오신 메시야가 바로 예수님이고, 그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고자 먼저 나타난 ‘엘리야’가 구약시대의 마지막 선지자인 세례 요한이다.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났으니 이름은 요한이라 저가 증거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라
요한복음 1:6~8
탄생
세례 요한의 부친은 아비야 반열의 제사장 사가랴이며 모친은 아론의 자손 엘리사벳이었다. 엘리사벳은 예수님의 모친인 마리아와 친척 관계였다.
엘리사벳은 늙도록 아이를 낳지 못했기에 아이를 갖고 싶어 늘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그러던 중 그녀의 남편이었던 사가랴가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을 ‘요한’이라 지으라는 것이다. 하지만 사가랴가 이를 믿지 않았던 탓에 그는 요한이 태어나기 전까지 입이 닫혀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요한이 태어나자 자연히 사가랴도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사가랴가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된 이야기가 흥미로운데, 당시 요한이 태어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하려 할 때, 주변의 친척들이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이의 이름을 지으려 할 때 엘리사벳이 “이 아이의 이름은 요한이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친척들이 사가랴의 의중을 알고자 아직 말을 못하던 그에게 서판을 전달했는데, 그도 서판에다 아이의 이름을 요한으로 명명한다고 쓰자 그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렸다고 한다(누가복음 1장 참조).
세례(침례)를 베풀다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사명을 안고 이 땅에 태어났다. 그는 회개의 세례(침례)를 베풀며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였다.
세례 요한이 이르러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마가복음 1:1~8
그는 많은 이들에게 회개를 촉구했고, 또 많은 이들이 제각각 자신이 어떻게 회개해야 할지를 세례 요한에게 물었다. 그는 세리들에게는 “정한 세금 외에는 징수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군병들에게는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자신의 받는 봉급에 만족하라”고 일러주는 등 회개의 방법을 묻는 이들에게 상세히 답변해주었다. 하지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등 종교 지도자들이 세례를 받으려 할 때는 질책과 저주를 쏟아냈다. 앞서 열거한 이들과 달리 세례를 받으려는 그들의 행위가 형식적인 겉치레에 불과함을 지적하려는 의도가 있었을 것이다(마태복음 3:7~9 참조).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회개를 종용하고, 또 당대의 기득권이었던 종교 지도자들을 신랄하게 비판하자 사람들 사이에서는 “세례 요한이 메시야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메시야와 엘리야에 대한 예언을 알고 있던 종교 지도자들은 세례 요한에게 직접적으로 그의 정체를 물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메시야도, 엘리야도 아니라고 밝히 말했다. 그럼 도대체 정체가 뭐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요한복음 1:23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세례 요한이 선지자 이사야의 발언을 인용하여 자신의 정체를 설명한 것이다. 그가 이야기한 구절은 이사야 40장 3~5절로써, 하나님의 길을 예비할 자가 등장할 것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하나님의 길을 예비할 자’는 다름아닌 엘리야이므로(말라기 3:1, 4:5~6 참조), 결국 “내가 엘리야다”라는 말을 에둘러 한 것이다. 하나님의 이루시는 역사는 이처럼 성경을 모르고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다.
예수님과의 만남
요한은 구약시대를 마감하는 마지막 선지자로서 신약의 복음시대를 여시는 믿음의 주체이신 하나님, 곧 그리스도 예수를 나타내고 증거하는 사명을 받았다. 그는 이전부터 자신이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실 세례 요한도 자신이 증거해야 할 ‘메시야’가 누구인지는 정확히 몰랐다. 다만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머리 위에 머무는 이를 보면, 그가 바로 메시야일 것이라는 정도만 알았다. 그 메시야를 기다리며 요한은 계속 자신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그리고 드디어, 구약시대의 마지막 선지자와 신약시대를 여는 구원자가 만나는 역사적인 장면이 성사되었다.
요한은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을 ‘내 뒤에 오시는 그 분’이시라고 분명히 증거하였다. 메시야를 증거하는 엘리야의 사명을 완수한 것이다.
죽음
이후 세례 요한은 분봉왕 헤롯이 자신의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취한 일을 지적하기도 했는데, 이에 앙심을 품은 헤롯이 그것 외에도 몇 가지의 누명을 더 씌워 그를 잡아 감옥에 가뒀다. 헤롯은 당장 세례 요한을 죽이고 싶었으나 그러지는 못했는데, 그 이유는 민중들이 그를 선지자로 여기고 있어서 반란이 날까 염려가 돼서였다.
그 무렵 헤롯의 생일을 맞아 잔치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헤로디아의 딸이 춤을 춰서 헤롯을 기쁘게 했다고 한다. 그때 헤롯은 그 아이에게 원하는 것을 다 줄 터이니 소원을 말하라 했는데, 아마 아이가 빌 소원이라는 게 기껏해야 얼마나 크겠나 하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아이는 요망하게도 어머니 헤로디아에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고, 당돌하게도 “세례 요한의 머리를 달라”는 어머니의 부탁을 그대로 전했다.
어린아이의 입에서 나온 그 말에 헤롯은 아연했을 것이다. 하지만 맹세한 말을 주워담을 수도 없었고 잔치 자리에 있는 수많은 이들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결국 근심 끝에 헤롯은 세례 요한의 목을 베고 말았다. 구약시대의 마지막 선지자는 그렇게 생을 마쳤다.
엘리야와의 관계
세례 요한을 엘리야에 빗대서 설명한 부분이 성경에 상당히 많은데, 요한과 엘리야는 어떤 관계에 있을까?
1. 예수님의 증거
예수님께서는 오리라 한 엘리야가 바로 세례 요한이라고 말씀하셨다.
모든 선지자와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니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마태복음 11:13~14
이는 성경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는 대목인데, 앞서 설명했던 말라기 3장과 말라기 4장 5~6절의 내용을 비교해 보면 메시야의 임재(臨在) 전에 엘리야가 먼저 와서 그 길을 예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을 성경에 예언된 엘리야라고 증거하신 이면에는 사실 한 가지의 메시지가 더 숨어 있다. 성경의 예언에 따르면 엘리야는 메시야의 길을 예비해야 하는데, 요한이 증거했던 인물은 바로 예수님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요한을 엘리야로 증거하셨다는 것은 다시 말해 “내가 메시야다”라고 드러내신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이 말씀을 하실 당시에는 제자들 중 아무도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
2. 약대 털옷과 가죽띠
또한 세례 요한의 외형을 통해서도 그와 엘리야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다. 그는 항상 약대 털옷과 가죽띠를 하고 다녔다. 그가 무슨 옷을 입고 다니느냐가 뭐 그리 중요하겠나 싶겠지만, 바꿔서 생각해보자면 그렇게 별 것 아닌 내용이 왜 ‘구원을 위한 책’인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가 하는 합리적 의문도 가질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엘리야 역시 요한과 마찬가지로 털옷과 가죽띠가 그의 ‘시그니처 마크’였다.
과거 북왕국 이스라엘에는 아하시야라는 왕이 있었다. 그는 다락 난간에서 떨어진 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완쾌할 수 있을지의 여부를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묻고자 사자를 보내기로 했다. 그런데 왕의 명령을 수행하러 가던 사자에게 한 선지자가 나타났다. 그 선지자는 “바알세붑에게까지 갈 필요 없다. 왕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이방의 신을 의지했으니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고 저주했다. 사자가 그 말대로 왕에게 돌아가 이 말을 전달하자, 왕은 그 말을 한 선지자의 인상착의를 물었다. 이때 바로 그 선지자, 엘리야의 시그니처 마크가 등장한다.
“그는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두르고 있었습니다.” “그는 디스베 사람 엘리야가 틀림없다.”
현대인의성경, 열왕기하 1:8
아하시야왕은 ‘털옷을 입고 가죽띠를 둘렀다’라는 인상착의만 듣고도 그 선지자가 엘리야임을 알아챘다. 이처럼 엘리야의 증표는 털옷과 가죽띠였다. 마찬가지로 세례 요한이 털옷과 가죽띠를 한 것은 그것밖에 의복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엘리야의 사명을 가진 자라는 알려주는 중요한 증표였던 것이다.
세례 요한, 그가 못다 이룬 예언
요한은 엘리야의 사명을 가지고 왔지만 그 사명을 완수하지는 못했다.
1.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 직전에 나타나야 함
사실 말라기 선지자가 예언한 엘리야의 등장 시기는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기 전이다. 이날은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를 다 불에 사르는 날이며,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않고 모조리 태워버리는 최후의 심판 날이다. 이 최후의 심판이 이르기 직전에 엘리야는 등장해야 하지만, 세례 요한이 등장한 이후 2천 년이 지난 오늘날,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들은 아직 불에 타지지 않았고 온 인류는 뿌리와 가지를 막론하고 건재하기만 하다.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말라기 4:1, 5
2. 아비와 자녀의 마음을 서로에게 돌이켜야 함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말라기 4:6
아버지(하나님)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자녀들의 마음을 아버지께로 돌이킬 방법은 무엇일까? 서로 대화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으나 하나님과 우리가 어떻게 대화를 할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나님의 마음이 자녀에게, 자녀의 마음이 하나님에게 돌이켜지는 방법은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다. 옛날 남왕국 유다의 요시야왕 당시, 그는 우상을 숭배하면서도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는 줄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유월절을 지키자 하나님과 우상을 구분하게 되었고 나라 전역에서 우상을 전멸시켜 하나님께 그 마음을 온전히 드릴 수 있었다(열왕기하 23장 참조).
이처럼 사람은 자신이 마음을 드리고 있는 대상이 하나님인지 이방 잡신인지 결코 구분할 수 없다.하지만 유월절을 지켰을 때는 사람의 마음이 온전히 하나님께 향하게 되고 결국 하나님의 마음이 자녀에게, 자녀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서로 향하게 되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엘리야가 이러한 일을 해야 한다고 하였으니, 온전한 예언 성취가 되려면 세례 요한이 유월절도 전파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회개의 침례에 대해서만 교훈할 뿐이었다.
결론
엘리야의 사명은 2천 년 전에 마쳐진 것이 아니다.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기 전에 다시 그 사명을 누군가가 감당해야
한다.
그리고 그의 증표는 유월절이다.
잃어버렸던 유월절을 복구할 그는 털옷과 가죽띠로 자신의 정체를 은연중에 드러내실 것이다.
과연 마지막 때에 등장하실 엘리야는 누구일까?
성경을 심각히 연구해야만 그 답을 알 수 있다.
2. 말라기
1. 인적 사항
(1) 말라기는 '나의 사자', '나의 천사'라는 뜻.
(2) 말라기 선지자의 인적 사항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음.
(3) 소선지서 말라기서의 저자(말 1:1).
2. 시대적 배경
말라기는 B.C. 444년 제3차 바벨론 포로 귀환 때로부터 자신의 예언서를 기록한 연대로 추정되는 B.C.430년까지 주로 활동한 선지자이다. 제3차 포로 귀환을 주도한 유대 총독 느혜미야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후 첫 번째 사명으로 생각한 것은 먼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통해 제1차 포로 귀환(B.C.537년) 이후로
재건되기 시작한 신정 국가의 정치적 위상을 드높이고 또 종교 개혁을 통해 선민의 면모를 쇄신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때에 말라기
선지자는 특별히 종교 지도자들인 제사장들의 부패와 십일조와 헌물규례의 정비, 이방 여인들과의 통혼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여
책망함으로써 종교적 부흥 운동에 박차를 가하였다.
3. 주요 생애
사역 이전 |
||
출생 |
― |
― |
이스라엘의 타락 인식 |
― |
― |
사역 이후 |
||
제사장들의 범죄 지적과 회개 선포 |
B.C.444-430년경 |
말 1:6-2:9 |
백성들의 범죄 지적과 회개 선포 |
〃 |
말 2:10-3:15 |
말라기서 기록 |
B.C. 430년경 |
말 1;1 |
죽음 |
― |
― |
4. 성 품
(1)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깊은 불신감을 불식시킨 것을 볼 때 매우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뛰어난 변론자(말 1:2-5).
(2) '보라', '기억하라', '명령하노라' 등의 감탄사와 명령문이 많은 그의 예언을 통해 볼 때 매우 열정적이고 활기에 넘치는 신앙의 소유자(말 1:9 ; 2:1).
(3) 모든 백성들이 성전 재건 이후 그 신앙이 나태하고 도덕적으로, 종교적으로 부패한 때에 메시야의 도래에 대한 예언을 확신 있게 선포한 것으로 볼 때 내세에 대한 소망이 분명한 자(말4:1-3).
5. 구속사적 지위
(1) 구약 시대 마지막 선지자로서 메시야의 도래에 앞서 세례 요한이 올 것을 예언함(말3:1; 4:4-6). 이로써 구약 시대를 마감하고 신약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교량 역할을 한 자.
(2) 제2성전 재건 후에도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가 즉각적으로 도래하지 않는 사실에 회의하고 영적 나태함에 빠진 자들에게 장차 임할 메시야 나라에 대한 분명한 확신과 소망을 선포한 선지자(말 4:1-3).
(3) 예배 의식의 내적인 면을 강조한 다른 선지자들과 달리 외적 제사와 의식의 철저한 준수도 강조한 예언자(말 1:6-2:9 ; 3:7-12).
(4) 구약 성경의 예언서 중 가장 변론적인 예언서의 저자.
6. 평가 및 교훈
(1)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선지자들의 예언 대로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지 않자 많은 백성들은 절망과 회의, 그리고 영적 나태함에 빠져들어갔다. 이렇듯 인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다가도 즉각적으로 성취되지 않으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절망과 불신의 깊은 늪에 빠져 버리는 한계성을 자주 보인다. 그러나 말라기는 이처럼 절망에 빠져 회의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 과거에 베푸신 은혜 등을 돌아보고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소망하며 인내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이는 실로 오늘날 세속적인 욕망에 쉽게 유혹되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잃기 쉬운 우리 자신들에게 더욱 적절한 권면이라 아니할 수 없다.
(2) 말라기는 성의 없이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는 성전의
문을 닫아버리는 것이 낫다고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외칠 만큼 겉치레뿐인 형식적인 의식으로서가 아니라 열심 있는 정직한 의식
준수를 강조하였다(1:6-2:9). 오늘 우리가 드리는 예배와 헌금은 하나님께 대한 열심과 경외와 순종이 어울러진 참으로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만한 것인가를 돌아볼 일이다.
7. 핵심 성구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 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말 3:1).
그러나 그 뒤에도 형편이 좋아지지 않자,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버리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러한 백성들에게 말라기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경고의 뜻과 하나님의 약속을 분명하게 전했습니다.
말라기는 구약성경의 마지막 책이자 구약시대에서 신약시대로 넘어가는 연결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성경입니다.
기록된 시기는 느헤미야와 에스라와 비슷한 시기인 기원전 435∼425년경이라고 합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나의 사자’라는 이름 뜻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심부름꾼의 역할을 했어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악을 행하고 바벨론으로 잡혀갔다가 풀려났습니다.
선지자의 인도를 받아 성전을 다시 세우고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았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선지자의 권고를 받아서 마음을 쏟아 성전과 성벽을 다시 지었습니다.
백성들은 성전과 성벽을 다 지었으니 다윗과 솔로몬 시대처럼 번성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나라가 회복되지 않고 여전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런 시간을 보내며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마음과 소망을 잃어버렸습니다.
심지어 자신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마저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말라기 1:2)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이끌어주시고 도와주신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하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왜 이렇게 어렵게 하십니까? 어떻게 내 인생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원망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자 말라기
그러다 보니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제사가 형식적으로 흘러갔습니다.
마음 없이 모양만 내어 흠 있고 병들고 더러운 제물을 드렸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단 위에 헛되이 불 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말라기 1:10)
그래서 하나님은 말라기를 통해 당신의 백성들이 형식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말라기 2:2)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경고
말라기 뒷부분에 보면 백성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약속보다 눈에 보이는 형편만을 따라 살아가는 백성들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말라기 3:16)
눈에 보이는 형편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특별한 소유를 삼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을 아끼겠다고 하셨습니다.
말라기는 마음에 하나님의 약속이 무너져서 형편을 따라 살고, 하나님이 도우실 것을 믿지 못해서 부담을 피해 살아가려는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3. 엘리야
이스라엘 왕국에 비가 내리지 않고, 물이 말라가고 있었어요. 아합 왕과 이세벨 왕비는 주님의 선지자들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몇몇 선지자를 죽이기까지 했어요. 왕과 왕비는 우상에게 비를 내려달라고 기도했어요. 하지만 선지자 엘리야는 그들에게 주님께서 오랫동안 비를 내려주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했어요.
왕과 왕비는 엘리야에게 화가 났어요. 주님께서는 엘리야에게 목숨이 위험하니 숨으라고 경고하셨어요.
주님께서는 엘리야를 개울로 이끄셨고, 새를 보내 음식을 가져다주셨어요. 하지만 비가 오지 않아 개울은 말라버렸고, 엘리야는 물이 없었어요.
주님께서는 엘리야를 멀리 떨어진 도시의 한 여인에게 인도하셨어요. 엘리야는 그녀에게 물과 빵을 줄 수 있는지 물었어요. 하지만 그녀에게 남은 것은 그녀와 아들이 먹을 하루 치 음식과 물뿐이었어요.
엘리야는 그 음식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는 만약 그녀가 자신에게 음식을 준다면, 주님께서 비가 다시 내리기 전까지 그녀의 가족을 위한 음식을 마련해주실 것이라고 약속했어요.
여인은 엘리야를 위해 빵을 구웠어요. 그러자 기름과 밀가루가 늘어났어요! 엘리야와 그녀의 가족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음식이 생겼어요.
어느 날 여인의 아들이 아파서 죽게 되었어요. 그녀는 엘리야에게 왜 주님께서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그냥 두셨는지 물었어요.
엘리야는 신권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는 그녀의 아들을 축복하고 주님께 그 아이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간구했어요. 아이는 다시 숨을 쉬었고, 여인은 엘리야가 주님의 선지자임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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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엘리사
선지자 엘리사(Elisha)
강을 건넌 뒤에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가시기 전에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느냐?”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선생님의 영적인 능력에 두 배를 나에게 주십시오.” 10 엘리야가 말했습니다. “어려운 것을 구하는구나. 그러나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 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것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지 못하면, 받지 못할 것이다. ( 열왕기하 2: 9-10)
엘리사는 엘리야 선지자의 제자로서 BC 892-BC 832년 사이에 북이스라엘에서 60년간 선지자로서 활동하였습니다.
열왕기하에 의하면 엘리사는 그의 스승인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가기 전에 “선생님의 영적인 능력에 두 배를 나에게 주십시오”라고 청했고, 그러한 능력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엘리사의 요구는 엘리야보다 두 배가 큰 영적인 능력을 달라고 부탁했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당시에 유산상속법에 따르면 상속을 받게 되는 큰 아들은 다른 아들보다 두 배를 더 많이 받는 것이 관례였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아들이 셋이 있으면, 유산을 네 개로 균등하게 나누어서, 첫째 아들에게 네 개 중 2개의 몫을 주고, 다른 두 아들은 각각 1개의 몫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엘리사가 스승 엘리야에게 요구한 것은, 엘리사보다 두 배의 능력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엘리야의 제자로서 마치 첫째 아들처럼 다른 제자들보다 두 배로 그의 영적인 능력을 상속받겠다는 뜻이었다고 합니다.
엘리사는 엘리야가 행했던 기적과 비슷한 기적들을 행합니다.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다시 살리기도 하고, 엘리야의 옷으로 강을 가르기도 하고, 여리고 성의 물을 깨끗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빚을 남기고 죽은 제자를 위해, 기름 한 병을 가지고 많은 빈 그릇에 기름을 채우게 하여 이를 가지고 빚을 갚고, 제자의 아내와 아이들이 살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예수님이 행했던 것처럼 작은 조각의 빵을 가지고, 백 명을 먹이고도 남기는 기적을 행합니다. 그리고 엘리사는 문둥병에 걸린 아람 다마스커스 왕국의 장군이었던 나아만 장군을 깨끗하게 고쳐줍니다.
그런데 나아만 장군이 걸린 문둥병을 오늘날의 나병으로 해석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히브리 성경에서 짜라아스(Tzaraath)라는 단어인데, 이는 모세 율법에서 분류한 일종의 피부병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히브리 성경이 셉투라이트(70인 번역)으로 처음 이방인들에게 소개될 때, 짜라아스에 대한 정확한 단어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이를 일률적으로 문둥병으로 번역하였는데, 실은 짜라아스는 문둥병이기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피부병을 가르킨다고 합니다. 짜라아스는 모세의 누이 미리암이 모세를 비난하다 걸리기도 하였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적을 보여주시기 위해 그의 한 손에 짜리아스가 나게 했다고 합니다. 구약 성경에서 모두 이를 문둥병으로 해석했지만, 실재로 모세 율법이 분류한 피부병에 한 종류일뿐잊 문둥병은 아니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짜리아스는 사람뿐만 아니라, 의복과 집 같은 사물에도 전염된다고 나오기 때문에, 문둥병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짜리아스가 사람뿐만 아니라 옷과 집에 퍼진다는 의미에서 본다면, 일종의 다양한 곰팡이 균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의 18가지 흥미로운 사건
열왕기하의 시작은 엘리야가 하나님을 무시한 악한 왕 아하시야왕에 대하여 운명의 메세지를 전했고 왕은 죽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불말과 불수레 속에서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합니다. 이 장면을 본 제자 엘리사는 그곳에서 갑절의 영감을 받고 사역을 시작합니다.
엘리사 행적 1. 요단강물 가름
엘리사 간구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함께 하심을 보여준 의미있는 사건이였습니다. 이후에 엘라사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엘리사 행적 2. 물 깨끗하게 함
물이 좋지 못하여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는 곳을 물의 근원에 소금을 그 가운데 던져서 회복시켜 오늘날까지 이르게 합니다.
엘리사 행적 3. 대머리라고 놀리는 악한 젊은아이들를 죽임
엘리사가 벧엘에서 길을 행할 때 젊은아이들이 엘리사를 대머리라고 하며 조롱하자 엘리사가 돌이켜 저주하니 수풀에서 곰이 나와 아이들 중에 42명을 죽였습니다. 이사건은 엘리사가 하나님의 참 선지자임을 증명해 주고 백성 앞에 하나님의 엄위하심을 보여 주는 사건입니다.
엘리사 행적 4. 골짜기의 개천을 많이/파라. 물이 흘러나와 가득해지고 모압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예언하고 이루어짐
아합왕이 죽은 후에 모압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여 그 때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연합을 요청하고 에돔왕과 더불어 세명의왕이 모압을 치러갈때 행군 7일이 되어 육축과 사람이 먹을 물이 없어 여호람왕이 "슬프다. 여호와께서 세왕을 모아 모압의 손에 붙이시는구나" 라고 한탄하자 여호사밧왕는 여호와께 물을 만한 선지자를 찾자 이스라엘 신복중에 한 사람이 엘리사를 추천하여 왕들은 엘리사를 만나러 갑니다.
엘리사는 하나님께서 여호사밧왕을 봐서 여호람왕을 보지도 않았을 것이라 합니다. 그러면서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너희가 바람도 비도 보지 못할것 이지만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목축들이 마시라" 고 하셨다 라고 예언하며 이것은 작은일이고 큰일은 모압을 이길것 이라고 말합니다.
아침에 소제를 드릴때에 물이 에돔편에서 흘러나와 그땅에 가득하고 모압 사람들이 해가 물에 비춰서 붉게 물들어 보여 상대편이 서로 싸워서 흘린 피로 잘못 알고 노략하러 왔다가 오히려 반격을 당해 패하고 맙니다.
엘리사 행적 5. 빈그릇에 기름차게 함
선지자 생도의 아내가 채주가 두 아이를 종 삼으려 한다고 호소합니다. 그때 엘리사는 "어떻게 하랴/ 집에 무엇이 있는지 고하라/ 그릇을 빌리라/ 문을 닫고/ 기름을 부어서/ 차는대로 옮겨 놓으라" 말씀합니다.
기름 한병이 전부인 과부는 두아들과 함께 그대로 행함으로 빌려온 그릇에 기름을 부어 다 채우고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생활비를 하게 합니다.
엘리사 행적 6. 수넴여인의 아들을 살림
엘리사를 주밀하게 섬기는 아들이 없는 여인에게 아들이 있게 될것을 말씀하고 1년후에 아들이 태어납니다. 그러나 그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서 머리 아픔을 호소하고 죽습니다. 그때 갈멜산으로 찾아온 수넴여인을 쫓아가 죽은 아이에게로 가서 끈질긴 기도끝에 아이를 살려냅니다.
엘리사 행적 7. 독이 든 국의 해독하여 주린자를 도움
그땅에 흉년이 들어 선지자의 생도들이 엘리사와 함께 있을때 사환에게 생도들을 위해 큰솥을 걸고 국을 끓이라 합니다. 한 사람이 채소를 캐러 갔다가 야등덩굴 만나 그것으로 국을 끓이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을 먹으려고 할때 그솥에 사망의 독이 있어 먹지 못하자 엘리사가 가루를 그속에 넣어 독을 없어지게 합니다.
엘리사 행적 8. 떡 20개의 기적
바알 살리사에서부터 온 사람이 보리떡 20개와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립니다. 그것으로 엘리사는 사환에게 시켜 100명에게 먹게하라고 합니다. 사환은 의심하지만 "하나님이 말씀이 주어 먹게하라. 먹고 남으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대로 되어집니다. 오병이어의 기척의 축소판이라고 생각되는 기적을 엘리사가 행한 것입니다.
엘리사 행적 9. 나아만장군의 문둥병 고침
아람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문둥병에 걸려 고생할때 이스라엘에서 잡아온 계집아이 종에게 엘리사에 대한 소문을 듣고 아람왕의 글과 함께 선물을 준비하여 이스라엘로 엘리사를 찾아 갑니다.
엘리사를 찾아온 나아만에게 종을 보내 요단강에서 7번 목욕을 하면 깨끗하게 나을것이라고 말합니다. 엘리사가 직접나와서 치유기도를 해줄것으로 생각했는데 홀대 받아 화가난 나아만은 자신의 나라에 깨끗한 강을 운운하면서 그냥 돌아가려고 하자 그의 종들이 나아만에게 병이 나을 수 만 있다면 더 어려운일을 시켜도 했을 것이라고 하면서 조언하자 엘리사의 말 대로 요단강에서 7번 목욕하고 나서 문둥병을 고칩니다.
엘리사 행적 10. 게하시의 문둥병 심판
물질에 눈이 어두워서 나아만장군에게 엘리사가 필요한것 처럼 말하여 은 두달란트와 옷 두벌 집에 감추고 엘리사에게 거짓말 함으로 문둥병에 걸립니다.
엘리사 행적 11. 물위로 떠오른 도끼
선지자생도들이 함께 거한곳이 좁아 재목을 취해서 처소를 세우려고 나무를 구하기 위해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베다가 한 사람이 빌러온 도끼로 나무를 벨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물에 떨어집니다. 그때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서 도끼로 떠오르게 했습니다.
엘리사 행적 12. 아람의 침략을 미리 방비한 기적들
엘리사가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아람왕과 그 신하들의 전략을 간파하고 이스라엘왕에게 알려줌으로 미리 군사들을 보내 방비한것이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엘리사 행적 13. 사환의 영적인 눈을 열어서 보게함
아람왕이 자신들의 계획을 미리 알고 있는 엘리사를 먼저 잡으려고 말과 병거와 군사를 엘리사가 있는 도단으로 보냅니다. 아침에 엘리사의 사환이 일어나 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도단성을 에워싸고 있는 것을 보고 엘리사에게 보고 하며 "아아 내주여 어찌하리이까?" 라고 한탄하자 엘리사가 기도하여 사환의 눈을 열어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러선 것을 보게 됩니다.
엘리사 행적 14. 아람군사들의 눈을 어둡게함
아람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내려왔을때 엘리사가 하나님께 "원컨대 저 무리들의 눈을 어둡게 하소서" 라고 기도하여 하나님이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사마리아 성으로 데려가서 그곳에서 눈을 열어 보게 하고 포로로 전부 잡았으나 죽이지 않고 떡과 물를 주어 먹게하고 돌려보넵니다. 이로부터 아람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엘리사 행적 15. 사마리아의 굶주린백성과 불신장관 심판 식량해결
벤하닷이 사마리아성을 포위하여 식량보급로가 막혀서 성안에 백성들이 배고픔에 서로 자신의 자식들을 잡아 먹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왕이 옷을 찢으며 베옷을 입고 엘리사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잡아오라고 합니다. 그때 엘리사가 내일 이맘때면 모든것이 다 회복될것라고 예언합니다. 그러나 왕이 의지하는 장관이 "하나님이 하늘에 창문을 내신들 어찌 이런일이 있겠는가"라며 불신합니다. 엘리사는 " 네가 네 눈으로는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라고 예언하여 결국은 그 장관은 다음날 성문에서 백성들에게 밟혀서 죽게 됩니다.
엘리사 행적 16. 벤하닷의 죽음과 하사엘의 통치 예언
벤하닷이 병이 들어 하사엘에게 엘리사를 찾아가서 자신의 병이 낫겠는가를 알아보라고 합니다. 그때 엘리사가 "그 병은 날것이다. 그러나 정녕 죽으리라"고 예언하고 하사엘이 새로운 아람왕이 되어 이스라엘 자손에게 못된일을 할것을 울며 말씀합니다.
하사엘은 벤하닷왕을 만나 엘리사가 병이 낫게다고 했다는 말을 전하고 그 이튿날 이불에 물을 적시어 왕의 얼굴에 덮어서 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됩니다.
엘리사 행적 17. 이스라엘이 수리아를 세번 이길것을 예언함
엘리사가 죽을 병에 들었을때 요아스왕이 저에게 가서 눈물을 흘리며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기와 마병이여" 라고 할때 엘리사가 "화살을 취하여 땅을 치소서" 하자 이에 세번을 치고 그치자 엘리사가 노하여 "왕이 5-6번을 쳤으면 아람을 완전히 진멸하도록 쳤으리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화살을 3번 친고로 그 수만큼만 이길것을 예언합니다
엘리사 행적 18. 죽은지 수년후에 한 시체를 살아나게함
엘리사가 죽어 장사지내고 해가 바뀌고 나서 마침 사람을 장사하는 사람들이 시체를 묻고 있다가 도적 떼를 보고 놀라서 그 시체를 엘리사의 무덤에 던지고 달아났는데 그때에 그 시체의 뼈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그 사람이 살아나서 제발로 일어섰습니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