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자의 신앙
라이프 성경 사전하나님께서 죄인을 벌하실 때 심판받지 않고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을 가리킨다.
이런 자들은 고난과 역경 중에서도 죄악 된 세상과 짝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역경을 견디며 믿음의 승리를 이룬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런 소수의 의로운 자들을 남겨 두시는 이유는, 일차적으로 이들의 구원에 목적이 있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들 의로운 자들을 통해 당신의 구속 역사를 계속해서 이루어 가시려는 데 그 궁극적 목적이 있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대표적 실례를 살펴보면,
1. 대홍수 가운데서 살아남은 노아의 가족(창 6:5-8)
2. 바로의 남아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모세(출 2장)
3. 출애굽 1세대로서 광야에서 살아남은 여호수아와 갈렙(민 14:29-30)
4. 아합의 여호와 신앙 말살 정책 때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7천 명의 성도(왕상 19:18)
5.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당할 때 하나님께서 남겨 두신 자(사 10:20. 미 2:12-13)
사도 바울은 환난과 역경 중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구원을 대망하는 자를 가리켜 ‘남은 자’로 정의했다(롬 9:27).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사람의 능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로써만 가능하다.
교회 용어 사전
고통과 재난 가운데서 살아남은 자(레 26:36. 민 24:19).
특히, 하나님께서 죄인을 벌하실 때에 멸망치 않고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을 가리킨다(사 10:20. 렘 31:7)
이런 자들은 고난 중에도 죄악과 짝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해 믿음의 승리를 이룬 자들이다.
하나님께서 이런 자를 남겨 두신 일차적인 목적은 이들의 구원에 있지만, 궁극적으로 이들을 통해 구속 역사를 이루어 가시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창 6:5-8; 출 2장; 민 14:29-30; 왕상 19:18; 사 10:20-22; 미 2:12-13).
참고로, 사도바울은 환난 중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구원을 대망하는 자를 '남은 자'로 정의했다.(롬 9: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찌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
Isaiah cries out concerning Israel: "Though the number of the Israelites be like the sand by the sea, only the remnant will be saved.
두산백과사전
남은 자 사상 요약 :
하나님이 죄인을 벌하는데, 그 중에서도 소수자를 남겨 구원과 축복의 담당자로 함을 자각하고 있는 자.
헤브라이어로는 아하리스, 예세르, 펠레타(피한 자) 등이다.
하나님이 자유로운 은혜로서 심판을 면케 하고 심판에 제한을 가하는 일을 보여주고 있다.
첫째, 정치적, 군사적 재난으로부터 살아남은 자들을 일컫는다. 《여호수아서》 13장 12절에 “곧 르바의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도읍하였던 바산 왕
옥의 온 나라라 모세가 이 땅의 사람들을 쳐서 쫓아내었어도”로 나타나 있는데, 여기서 남은 족속을 이야기한다.
둘째, 하나님의 심판에서 살아남아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의 싹이 되는 이스라엘의 영적인 것을 나타낸다. 즉 하나님께서 남은 자를 허락한 것이다. 《이사야》 1장 9절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조금 남겨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고 하여 하나님이 남은 자를 허락하였음을 나타낸다.
남은 자가 하나님께 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구약성서 《이사야》 10장에 “그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는 자기를 친 자를 의뢰치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여호와를 진실히 의뢰하리니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고 하여 남은 자가 하나님께 돌아오리라고 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이 남은 자를 모으고, 남은 자는 회개하게 된다. 《예레미야》 31장 9절에 “울며 올 것이며 그들이 나의 인도함을 입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로 넘어지지 아니하고 하숫가의 바른 길로 향하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비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남은 자를 긍휼히 여기고 남은 자는 여호와를 의탁하여 보호받게 된다. 남은 자는 순결한 자들이 되고 평화와 번영을 누리게 된다.
남은 자가 받는 축복은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도를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예레미야 32:38~39)”로 나타나 있다. 스바냐에 따르면 남은 자는 겸비하여 주를 찾는 자이고 남은 자를 창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이다. 신약성서의 이 개념은 바울로의 구원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Holynet
‘남은 자’는 히브리어로 ‘쉐어리트’(tyrav)입니다.
‘남다’, ‘뒤에 남겨지다’라는 뜻의 ‘솨아르’(rav)에서 파생된 ‘쉐어리트’는 ‘잔류자’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솨아르’는 벌목 후에 남아 있는 나무나 그 나무의 그루터기(사 6:13; 10:19) 등을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간섭에 의해 심판을 받고 남은 자, 혹은 남은 민족, 남은 땅을 비유할 때 주로 사용되었습니다(사 15:9; 렘 47:4,5; 겔 25:16).
‘쉐어리트’는 하나님 심판의 엄중함을 표현하며, 심판 속에서도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나타내는 두 가지 성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남은 자’ 사상은 ‘오직 남은 자’만이 돌아올 수 있다는 경고의 의미와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택한 백성을 절대로 멸하시지 않는다는 소망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남은 자’란 하나님께서 죄인을 벌 하실 때에 그 중에서 몇명을 남겨 구원과 축복을 베푸시는 데, 그것을 아는 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보여지는 ‘남은 자’에는 광야 생활에서 살아 남아 약속의 땅에 들어간 자들, 앗수르의 강제 이송에서 탈출한 북이스라엘 왕국의 백성들(대하 30:6; 34:9), 바벨론 포로에서 풀려나 유다로 되돌아 온 자들(학 1:12; 슥 8:6 참조; 느 1:2-3), 이방 여러 나라들로부터 다시 이스라엘로 되돌아 오게 된 자들(사 11:11; 미 2:12) 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은혜로 심판을 면케 하시거나, 심판을 하시는 일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이렇게 남은 자를 만드시는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 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심판 중에서도 회복을 약속하시며,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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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성경에 나오는 ‘남은 자’는 누구이며 무슨 의미인지 알려주십시오.
A : 사물일 때는 ‘남은 것’으로(레 2:3), 사람일 때는 ‘남은 자’로 표기했습니다.
첫째. 우상숭배와 세속화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흩어지게 됩니다.
훗날 그들 가운데 남은 자만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둘째.
그들은 흩어진 현장에서 신앙을 지킨 소수입니다.
그들은 언제나 하나님 신앙을 지키고 순교적 삶을 산 사람들입니다.
아합과
이세벨에게 다수가 굴종하고 무릎 꿇었을 때 엘리야와 남은 자 7000명은 바알에게 무릎 꿇지도 입을 맞추지도 않았습니다.(왕상
19:18)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생명을 걸고 신상 숭배를 거부하고 유일신 신앙을 지켰습니다.(단 1:8,
3:18)
남은 자들이었습니다.
문제는 엘리야 시대나 바벨론 포로 시대 상황이 신앙을 지키고 선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셋째.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성경학자 델리취는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1장 9절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소돔 고모라처럼 멸망했을 터인데 남겨두신 생존자, 남은 자들 때문에 심판을 피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10장 22절은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음이라”고 했습니다.
포로로 흩어진 사람이 다수지만 남은 자만 돌아온다는 것은 구원받은 사람이 소수임을
밝힙니다.
바울은 로마서 11장 5절에서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의
‘남은 자’ 사상은 ‘은혜로 택하신 사람들이고 구원받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그들을 ‘각처에 흩어진 나그네’라고
했습니다.(벧전 1:1)
그들은 하나님이 미리 아신 사람들, 성령으로 거룩하게 된 사람들, 택함 받은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남은 자란 마지막 심판 때까지 신앙을 지키는 그리스도인 모두를 지칭합니다.
나무를 떠난 가지의 생존이 불가능한 것처럼 예수 떠난 생명은 버림받은 생명입니다.
[1] 남은 자(the ramnants)는 구약의 핵심 사상의 하나이다.
그리고 신약에서 사도바울에 의해 사용됨으로써 중요한 구원론적인 신학적 의미를 부여받게 되었다. “남은 자”란 간단히 말해,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전개되어 나갈 때 인간의 불순종과 범죄로 인해 구원이 단절될 위기의 때에 하나님은 그 시대마다 모든 심판으로부터 보호하여 남겨두신 소수의 의인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사야가 말한 그루터기 또는 거룩한 씨(사 6:13)가 바로 이들을 가리키는데, 이 소수의 의인들을 통해 하나님은 당신의 구원역사를 계속 진행시키시며, 마침내 완성하신다. 그러므로 남은 자 사상은 기독교사관 및 종말론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2] 구약의 남은 자들“밤나무, 상수리 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사 6:13)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 자기를 친 자를 의뢰치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여호와를 진실히 의뢰하리니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사 10:20-22)
구약에는 이같은 개념이 540회나 사용되었다.
창 6-9장의 홍수 기사는 온 인류의 멸망 때 오직 노아의 가족 8인만이 살아서 후대에 인종을 보전했음을 보여준다.
열왕기에도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당신 백성 7천 명을 남겨두었다고 하셨다(왕상 19:18). 선지서에는 당시 이스라엘-유다의 멸망의 정황과 연관되어 남은 자 사상이 예언으로 선포되었지만, 이는 포로들의 귀환 예언에만 머무르지 않고, 마지막 종말의 때에 메시야의 나라가 지상에 임할 때 흩어진 “남은 자”들이 다시 모여 메시야의 나라를 이룬다는 종말론적 예언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 이들 남은 자들은 여호와를 참으로 경외하는 자들이다. 이들을 통해 하나님은 당신의 구원 역사를 완성시키신다는 것이다.
[3] 신약의 남은 자들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롬 9:27)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롬 11:4-5)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계 12:17)
이같은 남은 자들은 신약에서도 구원론의 핵심 개념으로 사용된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은혜로 택정된 남은 자들에 관해 말하는데, 동족 이스라엘 인들이 예수와 복음을 거부하고 교회를 핍박하는데 대해, 그럼에도 하나님은 당신의 은혜로 선택받아 구원의 자리로 이끌려나온 소수의 무리를 준비해두셨음을 말하고 있다. 즉 모든 사람들이 다 구원에 이르는 게 아니라 택함받은 소수만이 구원에 이른다. 예수님도 이에 관해 “청함을 받은 자는 많으나 택함을 받은 자는 적다”(마 22:14)고 말씀하셨다. 이같은 사상은 요한계시록의 14만4천 명 사상으로 연결된다. 마지막 때에 온 세상은 적그리스도에 의해 지배당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남은 자”들이 있어 지상에서 교회의 명맥을 이어가며, 마침내 그들을 통해 사단이 쫓겨나고 지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승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들 소수의 남은 자들을 통해 구원역사가 완성된다. 이들 남은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되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들은 거룩한 씨인 예수 그리스도에 접붙임 받아 참 이스라엘이 되어 아브라함의 자손이 누리는 복락에 참여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오늘날 구원받은 성도들”을 지칭하는 것이다. 이로써 하나님은 “네 백성이 바다 모래보다 많게 되리라”(창 22:17)는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성취하신다.
결론적으로 남은 자 사상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불가항력적 은혜에 의한 구원의 확실성, 승리의 확실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사상이라 할 수 있다.
이스라엘과 남은 자(로마서 9:27-29)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찌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시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유대인이 그리스도를 거부함으로 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취소되었을까요?"
바울은 이에 대해서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는 육적인 이스라엘 백성이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했지만,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이 그 약속을 성취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처음부터 약속의 자녀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는 정당한 것입니까?"
바울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는 죄인 중에 일부에게 은혜를 베푸신 일(선택)은 선한 일이며, 나머지 사람들을 자기가 행한 행위를 따라
공정하게 심판하는 것(유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토기장이가 흙으로 귀한 그릇과 천한 그릇을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사람들을 자비의 그릇과, 진노의 그릇으로 만드실 권한이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누구를 "자비의 그릇"(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호세아가 예언한 것처럼)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자기 백성을 선택하셨습니다.
또한 이사야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다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남은 자'가 구원을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대답하고 있습니다.
자비의 그릇으로 선택된 사람 = 유대인 중 소수(남은 자) + 선택받은 이방인
1. 이사야의 예언(1)(27-28)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해 외치되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27),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28)."
바울은 모든 이스라엘이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남은 자들만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증거하기 위해서 두 개의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인용한 첫 번째 이사야의 예언은 (사 10:22-23)의 말씀입니다.
(사 10:22-23)에서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훼멸이 작정되었음이라. 이미 작정되었은즉 주 여호와께서 온 세계 중에 끝까지 행하시리라."(사 10;22-23)
이사야는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다의 모래처럼 많아도, 오직 남은 자만 돌아올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남은
자'는 말은 원래 "바벨론의 공격에서 살아 남은 자"를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왕하 19:30-31 참조).
그러나 이 단어는 후기
선지자들에 의해서 "이스라엘 중에서 구원받게 될 (선택된)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불평하는
엘리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자 7000명을 남겨 두었다(왕상 19:14)."
여기에서
"남은 자"는 이교도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신앙을 굽히지 않은 경건한 성도들을 말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하고 포로가 될 때에도, 소수의 경건한 자들을 남겨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 이사야의 예언(2)(29)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시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29)."
바울이 인용한 두 번째 이사야의 예언은 (사 1:9)입니다. 이 곳에서 이사야는 다음과 같이 예언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와 같았었으리라."(사 1:9) 이사야는 범죄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철저하게 파멸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베푸셔서 그들을 모두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그들 중에 일부를 남겨 두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만일 이때에 하나님께서 공의대로 행하여 모든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셨다면, 이스라엘은 지금 소돔과 고모라처럼 영원히 사라지고 없어졌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중에 대부분은 이방인에 동화되고 정체성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소수의
경건한 사람들을 남겨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서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성취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대다수의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했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취소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대다수의 유대인이 복음을 거부할
때에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소수의 사람들을 남겨 두시고 그들을 통해 약속을 성취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호세아와 이사야의
예언을 통해서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은 폐지되지 않으며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다.
2.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받는 것은 아니다.
3. 유대인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도 선택된 백성이 있다.
4. 유대인 중에서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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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약에서 사도바울에 의해 사용됨으로써 중요한 구원론적인 신학적 의미를 부여받게 되었다.
“남은 자”란 간단히 말해,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전개되어 나갈 때 인간의 불순종과 범죄로 인해 구원이 단절될 위기의 때에 하나님은 그 시대마다 모든 심판으로부터 보호하여 남겨두신 소수의 의인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사야가 말한 그루터기 또는 거룩한 씨(사 6:13)가 바로 이들을 가리키는데, 이 소수의 의인들을 통해 하나님은 당신의 구원역사를 계속 진행시키시며, 마침내 완성하신다.
그러므로 남은 자 사상은 기독교사관 및 종말론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구약의 남은 자들
“밤나무, 상수리 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사 6:13)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 자기를 친 자를 의뢰치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여호와를 진실히 의뢰하리니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사 10:20-22)
구약에는 이같은 개념이 540회나 사용되었다.
창 6-9장의 홍수 기사는 온 인류의 멸망 때 오직 노아의 가족 8인만이 살아서 후대에 인종을 보전했음을 보여준다.
열왕기에도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당신 백성 7천 명을 남겨두었다고 하셨다(왕상 19:18).
선지서에는 당시 이스라엘-유다의 멸망의 정황과 연관되어 남은 자 사상이 예언으로 선포되었지만, 이는 포로들의 귀환 예언에만 머무르지 않고, 마지막 종말의 때에 메시야의 나라가 지상에 임할 때 흩어진 “남은 자”들이 다시 모여 메시야의 나라를 이룬다는 종말론적 예언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
남은 자들은 여호와를 참으로 경외하는 자들이다.
남은 자들을 통해 하나님은 당신의 구원 역사를 완성시키신다는 것이다.
신약의 남은 자들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롬 9:27)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롬 11:4-5)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계 12:17)
이같은 남은 자들은 신약에서도 구원론의 핵심 개념으로 사용된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은혜로 택정된 남은 자들에 관해 말하는데, 동족 이스라엘 인들이 예수와 복음을 거부하고 교회를 핍박하는데 대해, 그럼에도 하나님은 당신의 은혜로 선택받아 구원의 자리로 이끌려나온 소수의 무리를 준비해두셨음을 말하고 있다.
즉 모든 사람들이 다 구원에 이르는 게 아니라 택함받은 소수만이 구원에 이른다.
예수님도 이에 관해 “청함을 받은 자는 많으나 택함을 받은 자는 적다”(마 22:14)고 말씀하셨다.
이같은 사상은 요한계시록의 14만4천 명 사상으로 연결된다.
마지막 때에 온 세상은 적그리스도에 의해 지배당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남은 자”들이 있어 지상에서 교회의 명맥을 이어가며, 마침내 그들을 통해 사단이 쫓겨나고 지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승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들 소수의 남은 자들을 통해 구원역사가 완성된다.
이들 남은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되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들은 거룩한 씨인 예수 그리스도에 접붙임 받아 참 이스라엘이 되어 아브라함의 자손이 누리는 복락에 참여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오늘날 구원받은 성도들”을 지칭하는 것이다.
이로써 하나님은 “네 백성이 바다 모래보다 많게 되리라”(창 22:17)는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성취하신다.
결론적으로 남은 자 사상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불가항력적 은혜에 의한 구원의 확실성, 승리의 확실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사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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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씨 남은자
이사야 6 장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1] In the year that King Uzziah died, I saw the Lord seated on a throne, high and exalted, and the train of his robe filled the temple.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2] Above him were seraphs, each with six wings: With two wings they covered their faces, with two they covered their feet, and with two they were flying.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3] And they were calling to one another: "Holy, holy, holy is the LORD Almighty; the whole earth is full of his glory."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4] At the sound of their voices the doorposts and thresholds shook and the temple was filled with smoke.
[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5] "Woe to me!" I cried. "I am ruined! For I am a man of unclean lips, and I live among a people of unclean lips, and my eyes have seen the King, the LORD Almighty."
[6]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6] Then one of the seraphs flew to me with a live coal in his hand, which he had taken with tongs from the altar.
[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7] With it he touched my mouth and said, "See, this has touched your lips; your guilt is taken away and your sin atoned for."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8] Then I heard the voice of the Lord saying, "Whom shall I send? And who will go for us?" And I said, "Here am I. Send me!"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9] He said, "Go and tell this people: "'Be ever hearing, but never understanding; be ever seeing, but never perceiving.'
[10]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10] Make the heart of this people calloused; make their ears dull and close their eyes. Otherwise they might see with their eyes, hear with their ears, understand with their hearts, and turn and be healed."
[11] 내가 이르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였더니 주께서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는 황폐하게 되며
[11] Then I said, "For how long, O Lord?" And he answered: "Until the cities lie ruined and without inhabitant, until the houses are left deserted and the fields ruined and ravaged,
[12]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멀리 옮기셔서 이 땅 가운데에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12] until the LORD has sent everyone far away and the land is utterly forsaken.
[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13] And though a tenth remains in the land, it will again be laid waste. But as the terebinth and oak leave stumps when they are cut down, so the holy seed will be the stump in the land."
서론)
신구약 성경 창세기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중요한 성경적 사상 중 하나가 바로 남은 자(שאר, λειμμα, remnant)이다.
“남은 자”(레임마, 렘넌트)로 보존, 남겨 놓음, 나머지, 남은 자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말의 핵심은 하나님의 은총을 마지막까지 입고 하나님의 주신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하는 자라는 의미이다.
예를 든다면, 창세기 45장 7절에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이 흉년때 곡식을 구하려 온 형들에게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창 45: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But God sent me ahead of you to preserve for you a remnant on earth and to save your lives by a great deliverance.
요셉은 하나님께서 야곱의 가문과 그 식구들을 위하여 자신을 먼저 애굽에 보내셔서 야곱의 가문과 그 식구들을 남은 자로서 은총을 입고 남은 자로서의 사명을 감당케 하셨다고 고백하고 있다.
남은 자는 범죄한 에덴동산에서부터 족장시대, 광야 시대, 가나안 정복시대, 통일 왕국시대, 분열왕국시대, 포로 시대, 귀환 시대, 예수님 시대, 교회 시대, 종말 시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핵심적 역할을 감당하는 중요한 신학 사상이다.
1. 성경에 등장하는 남은 자의 용례들
1) 솨알-성경에 약 260여 번 등장하는 단어로 무가치하고 수적으로 적으나 끝까지 남김을 받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은 자들을 가리킨다(신3:11; 신4:27; 렘 8; 3).
2) 팔랏-성경에 약 80여 번 등장하는 단어로 죽음의 위기로부터 극적 구출을 받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을 가리킨다(사4:2; 욜2:32).
3) 말랏-성경에 약 89여 번 사용되고 있으며, 팔랏과 같이 도피, 구출을 의미한다. 한 민족, 한 집단이 떼죽음 당하는 전멸의 위기 속에서 가까스로 생명이 보존된 자들 의미한다(삿3:29; 렘32:3-4; 렘51:45).
4) 야탈-성경에 약 28회 정도 사용되고 있으며 전쟁의 위험 속에서 다 죽고 남은 소수의 생존자를 가리킨다(신3:3; 수 10:20).
5) 이할리트-성경에 몇 곳에 등장하는 단어로 위기일발의 막다른 골목에서 겨우 살아남은 자들을 가리킨다(암4:2, 9:1; 겔 23:25)
이처럼 성경에 남은 자에 대한 용례가 여러 곳 등장한다. 남은 자는 바로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 속에서 끝까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 속에 하나님의 역사의 증언으로 남고, 거룩한 그루터기로 쓰임받은 영광스럽고 보배로운 믿음의 계승자, 하나님 역사의 거룩한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은 자를 의미한다. 그 때, 그 때 마다 역사의 소용돌이와 와종 속에서도 하나님 구원의 은총과 복음의 동역자로 남기움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일컫는다. 그 최종적 영광은 바로 하나님 나라에서 평가되어 진다.
2. 성경 역사에서 남은 자의 반열에 세워진 인물들
1) 첫 사람 아담은 남은 자의 첫 인물
아담은 인류의 첫 번째 사람입니다. 또한 그는 첫 번 째 범죄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으로 말미암아 첫 번 째 남은 자가의 은총을 입은 자이다. 아담은 그의 아내와 함께 사탄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으므로 죽음의 저주와 심판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가죽을 얻어 입고 하나님 구속 역사의 첫 은총을 입고 메시야 구원을 약속을 받은 인류 역사의 첫 번째 사람이다.
2) 족장 전 후 시대의 남은 자들
(1) 셋-첫 살인자 가인에게 죽임을 당한 첫 피살인자인 아벨을 대신하여 하나님께서 남겨 놓은 신자 자이다.
창세기 4장 25-26 “창 4:25-26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26]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25] Adam lay with his wife again, and she gave birth to a son and named him Seth, saying, "God has granted me another child in place of Abel, since Cain killed him." [26] Seth also had a son, and he named him Enosh. At that time men began to call on the name of the LORD.
(2) 노와와 그 가족들-홍수 대 심판 가운데 생명의 보존을 받은 남은 자이다. 온 세상의 물 심판으로 당 위에 모든 생명이 다 죽었다.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 가족들에게 남은 자의 은총을 베푸셔서 120년간 생존의 복과 새인류의 역사의 장을 열게 하셨다.
창세기 7: 23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Every living thing on the face of the earth was wiped out; men and animals and the creatures that move along the ground and the birds of the air were wiped from the earth. Only Noah was left, and those with him in the ark”.
또한 믿음의 족장들의 귀한 반열에 노아의 가족에 대하여 히브리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히11: 7 히 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By faith Noah, when warned about things not yet seen, in holy fear built an ark to save his family. By his faith he condemned the world and became heir of the righteousness that comes by faith”.
(3) 아브라함
아브라함은 전적 하나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열국의 백성 중에 특히 남은 자의 반열, 복의 근원으로 선택함을 입었다. 하나님은 전적 하나님의 주권으로 그를 선택하시고, 부르시고, 가나안 땅으로 옮기셨다. 그 목적은 그로 하여금 큰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시고, 그 이름을 창대케 하시고, 열국의 아비 곧 복의 근원이 되기 위함이다.
창세기 12:2-3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2] "I will make you into a great nation and I will bless you; I will make your name great, and you will be a blessing. [3] I will bless those who bless you, and whoever curses you I will curse; and all peoples on earth will be blessed through you."
(4) 롯-소돔과 고모라의 유황불 심판 속에서도 그곳의 영적 실상과 불의 현실을 보고 고통 속에 있는 롯을 성경은 의로운 롯, 의로운 심령으로 보고, 저주의 성, 멸망의 성에서 삼아 남은 은총을 입었다.
벧후 2:6-8 “[6]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7]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8] (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6] if he condemned the cities of Sodom and Gomorrah by burning them to ashes, and made them an example of what is going to happen to the ungodly; [7] and if he rescued Lot, a righteous man, who was distressed by the filthy lives of lawless men. [8] (for that righteous man, living among them day after day, was tormented in his righteous soul by the lawless deeds he saw and heard)”
4) 출애굽 시대의 남은 자들
극한 흉년 속에 애굽의 국무총리로 하나님께서 요셉을 남겨 놓으셨다(창45:7). 애굽의 430년간 학정 속에 있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종 모세를 남겨 놓으셨다(출 2:9-10). 40년간 광야 생활, 불신앙과 반역의 역사 속에서(히3:16) 하나님께서 여분네의 아들 갈렘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남은 자로 남겨 놓으셨습니다.
민 14: 29-30 “[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29] In this desert your bodies will fall--every one of you twenty years old or more who was counted in the census and who has grumbled against me. [30] Not one of you will enter the land I swore with uplifted hand to make your home, except Caleb son of Jephunneh and Joshua son of Nun.”
5) 가나안 정복 시대의 남은 자
기생 라합과 그 부모와 형제를 하나님께서 여호수아 군대의 여리고 성 정복을 도와 초기 가나안 정복의 큰 역사를 이루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었다. 그 결과 그녀와 그 가족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 속에 남은 자의 반열에 우뚝 서게 하신다. 더욱이 비록 기생 라합이지만 남은 자로서의 최선의 자기 사명을 잘 감당하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 족보의 그 이름이 빛나고 있다(마1:5).
6) 사사 시대 남은 자들
가나안 정복 시대 이후 이스라엘 왕정 국가가 시작되기 약 300 여년간 사사들이 이스라엘을 통치하였다. 이때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그 결과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혼란의 시대였다(삿17;6; 18:1; 19:1; 21:25). 이 때, 하나님께 사사들을 세워 이스라엘을 이끌어 가셨다. 그들 가운데, 때 사사인 옷니엘, 에훗, 드보라, 기드온, 입다, 삼손과 같은 자들이 있었고, 소 사사인 삼갈, 돌라, 야일, 입산 같은 자들이 있었다. 그들도 부족한 면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사사요 첫 선지자인 사무엘까지 하나님은 이스라엘 신정국가의 탄생을 위한 남은 자로 그들을 사용하셨다.
7) 이스라엘 왕정시대의 남은 자들
다윗을 비롯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들과 선지자들 또란 그들을 믿고, 믿음으로 산 경건한 남은 자들이 있었다, 그 중에 엘리야, 엘리사 같은 하나님의 종들과 특별히 바알에 무릎을 꿇지 않고 입 맞추지 않는 7,000명의 선지자들이 있었다(왕상 19:18). 더욱이 암흑의 시대에 이사야를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그루터기로 남겨 놓으시고 사용하셨다.
사 6: 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And though a tenth remains in the land, it will again be laid waste. But as the terebinth and oak leave stumps when they are cut down, so the holy seed will be the stump in the land."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범죄로 말미암아 대부분 포로가 되고 또 죽고 죽는 비극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쓰임을 받을 거룩한 그루터기가 남게 될 소망과 비전을 하나님의 묵시로 받아 선포하였다.
이사야 선지자 외에도 에스겔, 아모스, 미가, 스바냐 등 모든 선지자들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의 은총에 대하여 선포하고 있다(렘23:3, 겔14:20, 22, 암 9:8-10, 미2:12, 5:3, 습3:12-13)
8) 포로 시대와 포로 귀환 시대의 남은 자
(1)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바벨론 포로 생활 중 칠배나 뜨거운 풀무풀 속에서도 살아남은 이들은 바로 느브갓네살 포로 시대의 남은 자들이다. 환란과 위기 시대에 믿음으로 살았던 그들은, 오히려 자신들 죽이려 했던 자들이 남은 자 그들의 하나님을 칭송하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된다. 다니엘 3: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Then Nebuchadnezzar said, "Praise be to the God of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who has sent his angel and rescued his servants! They trusted in him and defied the king's command and were willing to give up their lives rather than serve or worship any god except their own God”. 더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과 그들의 보호와 높임을 얻게 된다(단3:29, 30).
(2) 다니엘
다니엘은 포로 생활 중에도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심으로 왕의 꿈의 해몽으로 하나님의 구속사의 비밀을 밝히 자이다. 비록 간신들의 계락으로 사자굴 속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은 자가 되었다. 그는 포로 생활 속에서도 남은 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때부터 새로운 제국인 페르시아 제국 고레스, 그리고 다리오 치하까지 궁중의 박사장으로 쓰임을 받았다( 단 2장, 5장, 6장 참조).
(3) 왕후 에스더와 모르드개
악한 신하 하만의 모략으로 유대인의 몰살 위기 가운데, 죽음 각오하고 아하스에로 왕과 대면했던 에스더와 그의 동역자 모르드개는 남은 자의 반열에 굳건히 서서 유대인의 몰살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부림절의 영웅이 되었다(에4:16, 9:31-32).
(4) 스룹바벨과 여호수아, 에스라, 느헤미야
정치지도자 스룹바벨과 신앙 지도자 여호수는 사만 이천 오백 여명의 유대인을 이끌고 첫 번째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착수하는 남은 자들이었다, 학사 에스라는 율법 학자로 제사장으로 제 2차 일천오백 여명의 포로 귀환과 종교 개혁을 단행하는 남은 자의 사명을 능히 감당했다.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제국 아닥삭스다 왕 통치 때, 눈물과 금식으로 애국애족 운동을 하였다, 그 결과 왕의 호의를 받아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 건축에 귀한 도구로 쓰임을 받았다.
(5) 포로후기의 학개, 스가랴 말라기
포로 귀환 시대 때 포로들과 함께 남은 자로서 귀환한 학개, 스가랴 선지자는 예루살렘 재건 역사에 결정적 사명을 감당한다. 늦어진 성전 재건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백성들은 경책하과 경고하고 위로하고 설득하여 마침내 성전 재건을 완성하는 위대한 과업을 이루게 된다. 말라기 선지자는 성전 완공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의 언약 파괴와 함께 영적, 도덕적인 타락에 대하여 질책하고 언약의 갱신을 설파한다. 또한 장차 오실 남은 자의 표상인 메사야의 대망의 빛을 선포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한다.
9) 마지막 선지자 시대의 남은 자인 세례 요한
구악의 마지막 선지자인 세례 요한은 남은 자의 표상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직전에 외쳤던 구약의 마지막 남은 자의 대표 인물이다. 말라기 선지자는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하나님이 엘리야를 먼저 보내 주신다고 하였는데(말4:5) 그가 바로 세례 요한이다. 요한의 뜻은 “여호와의 선물”(Jehovah's gift),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God is graciouds)이다. 세레 요한은 하나님이 남겨 놓으신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 보다 앞에 태어나 그분의 길을 예비하고 그 백성을 회개 시켜 구원에 이르게 하는 남은 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다 순교된 자이다.
10) 남은 자의 표상, 성취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구약 시대,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포커스인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바로 남은 자의 표상, 남은 자의 성취자이시다. 마태복음 1장 1절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A record of the genealogy of Jesus Christ the son of David, the son of Abraham.” 이 말씀은 구약 성경 전체를 결론 짓고 신약 성경 전체를 여는 말씀이다. 마태복음 2장 1절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After Jesus was born in Bethlehem in Judea, during the time of King Herod, Magi from the east came to Jerusalem.”은 남은 자의 표상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새 역사의 도래를 선포하는 말씀이다. 이 분의 탄생은 바로 구약 전 역사를 통해 기다렸던 메사야 구주의 도래 하심이다.
누가복음 2장 10절-13절 “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0] But the angel said to them, "Do not be afraid. I bring you good news of great joy that will be for all the people. [11] Today in the town of David a Savior has been born to you; he is Christ the Lord. [12] This will be a sign to you: You will find a baby wrapped in cloths and lying in a manger." [13] Suddenly a great company of the heavenly host appeared with the angel, praising God and saying.“
남은 자의 표상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하나님의 아들 되신다.
요한복음 1장 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The Word became flesh and made his dwelling among us. We have seen his glory, the glory of the One and Only, who came from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
히브리서 기자는 남은 자의 구원을 책임지시고 완성하실 진정한 남은 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역사를 놀랍게 밝히고 있다.
히브리서 1장 1-2절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1] In the past God spoke to our forefathers through the prophets at many times and in various ways, [2] but in these last days he has spoken to us by his Son, whom he appointed heir of all things, and through whom he made the universe.”
남은 자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진정한 남은 자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마지막 아담으로 살려주는 영으로 오셨고(고전 15:45),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눅19:9-10),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러 오신 자이시다(막10:45). 남은 자의 구원자되시고 진정한 남은 자의 표상이 되신 그리스도께서는 이 시대의 남은 자자들을 향하여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외치신다. 또한 그 남은 자를 구원하기 위해 먼저 복음을 깨닫은 남은 자들은 “온 천하를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해야한다(막16:15). 회개하고 믿고 세례를 받은 자는 바로 이 시대의 남은 자들이 되는 것이다(막16:16). 사도 바울의 말처럼 우리는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롬11:5)”의 구원을 위해 남은 자의 공동체인 주의 몸된 교회를 굳건하게 잘 세워가야 할 사명이 있다.
11) 교회사 시대의 남은 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는 남은 자들이다. 그리고 그 시대의 진정한 성도들과 교회의 지체들이 바로 남은 자들이다. 초기 박해시대에 카타콤의 고난의 역사 속에 살았던 초대 교회 성도들이 바로 남은 자들이다. 중세 카톨릭의 박해 중에도 영국의 위클리프, 보헤미야의 요한 허스, 구파라의 왈도파, 중세 시대의 루터, 칼빈, 쯔빙글리 그리고 근세 시대에 들어오면서 청교도, 독일 나치 박해, 한국 선교 순교사, 현재 이북 지하 교회 및 선교지에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남은 자의 반열에 서서, 자신의 기도 사명, 전도의 사명, 눈물의 사명을 감당하는 남은 자들이 있다. 그들이 바로 이 시대에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남겨 놓은 자들이다,.
12) 종말의 때 남은 자
계시록 17장 14절에 종말의 때에 구원받는 자 즉 남은 자에 대한 놀라운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요한 계시록 17장 14절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They will make war against the Lamb, but the Lamb will overcome them because he is Lord of lords and King of kings--and with him will be his called, chosen and faithful followers."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와 싸우는 악한 무리 떼가 있다. 그들이 바로 짐승, 거짓 선지자, 짐승의 표를 받은 자, 큰 붉은 용, 큰 바벨론 음녀 등이다. 종말적으로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와 함께 한 자들이 긍극적으로 승리하게 된다. 여기서 밝히는 어린 양과 함께 하는 자들이 누구인가 그들이 바로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남은 자들이다. 여기서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은 첫째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둘째로, 빼내심을 얻는 자들이다 셋째로, 진실한 자들이다. 이들은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의 증거 곧 믿음을 가진 자들이다(계12:17; 14:12). 어린 양의 생명 책에 그 이름이 녹명된 자들이다(계13:8). 짐승의 표 666을 받지 않는 자등ㄹ이다(계13:8, 14:13). 성부, 성자, 성령의 인을 받은 자들이다(계14:1, 7:2, 엡 1:13, 4:30). 죽기까지 예수께 충성하는 자이다(계2:10). 이들이 바로 남은 자들의 모습이요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다. 이들은 결국 이렇게 고백할 것이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Ven, Vide, Vici).
왜냐하면 요한복음 16장 33절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I have told you these things, so that in me you may have peace. In this world you will have trouble. But take heart! I have overcome the world."
고린도 전서 15장 57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But thanks be to God! He gives us the victory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남은 자의 삶은 포기의 삶, 배신의 삶, 좌절의 삶, 불신의 삶, 불만의 삶, 부정의 삶이 결코 아니다. 남은 자의 삶 믿음의 선진들처럼 인내의 삶, 믿음의 삶, 승리의 삶, 감사의 삶, 섬김의 삶, 눈물의 삶, 헌신의 삶, 영광의 삶이다.
3. 남은 자들에 대한 은유적 표현들과 그 의미
1) 이슬 같고 단비 같은 존재들
미가서 5장 7절 “야곱의 남은 자는 많은 백성 가운데 있으리니 그들은 여호와께로부터 내리는 이슬 같고 풀 위에 내리는 단비 같아서 사람을 기다리지 아니하며 인생을 기다리지 아니할 것이며,
The remnant of Jacob will be in the midst of many peoples like dew from the LORD, like showers on the grass, which do not wait for man or linger for mankind.”
이슬과 단비는 하나님 말씀을 상징한다(호14:5, 시133:3). 또한 이슬과 단비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축복의 말씀이다(신32:2), 이슬과 단비는 생명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주시는 은총을 의미한다(시72:6, 시654:10). 또한 이는 이슬과 단비의 은총을 입는 성도들의 존재를 의미한다(사26:19, 시110:3).
2) 수풀의 짐승 중 사자 같고, 양떼 중 젊은 사자같은 존재
미가서 5장 8절 “야곱의 남은 자는 여러 나라 가운데와 많은 백성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들은 수풀의 짐승들 중의 사자 같고 양 떼 중의 젊은 사자 같아서 만일 그가 지나간즉 밟고 찢으리니 능히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라,
The remnant of Jacob will be among the nations, in the midst of many peoples, like a lion among the beasts of the forest, like a young lion among flocks of sheep, which mauls and mangles as it goes, and no one can rescue.”
이슬과 단비 같은 존재인 남은 자가 사자와 젊은 사자와는 너무 대조가 되는 비유의 말씀이다. 이것은 남은 자들이 이슬과 같고 단비와 같은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축복의 존재임과 동시에 사자와 젊은 사자같이 용맹스럽고 힘이 있어, 원수 대적과 세상,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을 능히 이길 수 있다는 말씀이다. 사자처럼 발로 밟고, 사자처럼 찢어버리는 능력을 하나님이 주신다는 뜻이다. 계시록 5장 4절에 “유대 지파를 사자”로, 또한 “이긴 자”라고 말씀하고 있다. 요한복음 16장 33절 “세상에서 너희는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느나라: 주님의 승리가 믿은 자의 승리요, 남은 자의 승리의 보장이 되신다. 남은 자는 반드시 이긴다. 이기게 되어 있다. 이긴 싸움이다. 결과는 이미 이긴 것이다.
미가 7장 8절 ”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찌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Do not gloat over me, my enemy! Though I have fallen, I will rise. Though I sit in darkness, the LORD will be my light.“
엎어질지라도 일어나는 약속 그것은 회개하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이다,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 주시는(마18:22) 무한한 주님의 용서에 근거한다. 잠언 24장 16절에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저질지라도 다시 일어난다”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남은 자는 반드시 승리가 보장되어 있다.요한 1서 5장 4절 “요일 2:13,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I write to you, fathers, because you have known him who is from the beginning. I write to you, young men, because you have overcome the evil one. I write to you, dear children, because you have known the Father.“
남은 자는 사자처럼 특히, 젊은 사자처럼 원수 대적 마귀를 이기고 이길 것이다. 교회와 성도들 해악하는 무리들을 반드시 이기고 이길 것을 약속하셨다.
3) 십분의 일인 존재들
이사야 선지자는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삼키움을 당하고 베임을 당한 중에도 남아 있는 존재들이 있다고 했다. 그들이 십분의 일인 존재입니다. 비록 십분의 일이지만 그들은 하나님께 가치있는 존재요 목적있는 존재다, 비록 숫적으로 적지만 하나님의 양식이요, 하나님 집에 있는 고귀한 존재들이다. 이들은 이사야 6장 13절에 살아남은 존재들이다. 남은 자 중에 또 다시 소멸되고 또 다시 환란을 당하는 중에도 생존한 귀한 존재이다. 온갖 위험과 권모술수와 음모와 궤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불사조처럼 살아남은 복된 존재들이다.
4) 거룩한 씨, 그루터기
남은 자를 이사야 6장 13절에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고 비우했습니다. 그루터기는 가지와 둥지가 짤린 뿌리 부분을 말한다. 그루터기는 가지가 다 잘리고 입이 다 떨어지고 겨우 뿌리 부분만 땅 속에 묻혀 생존하고 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욥 14장 7절 말씀처럼 “나무는 소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날 것임이니라” 라고 결코 실망치 않았습니다. 다시 움이 날 것을 기대하고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바로 “이 땅”의 그루터기라고 했습니다. 약속의 땅, 언약의 땅, 축복의 땅의 그루터기라고 했습니다. 넓게는 하나님 나라, 좁게 섬기는 교회가 바로 이 땅입니다. 비록 다 잘리고 비록 다 떨어지졌지만 남은 자는 바로 하나님 나라에, 이 곳에, 우리가 머문 곳에 그루터기가 된다고 하나님은 약속하셨다. 더욱이, 남은 자를 거룩한 씨라(사 6:13)고 말씀하셨다. 씨는 종자이다. 생명의 보존체이다. 생명력이 있다. 거룩한 씨 곧 하나님의 언약의 자손인 믿음의 성도, 남은 반열에 선 자는 거룩한 씨이다. 무한한 생명력을 가진 존재들이다. 얼마든지 풍성한 열매를 또 얻을 수 있는 존재들이다.
이사야 시대 비록 성읍이 파멸되고, 거민이 없어지고, 가옥들이 파괴되고 인적들이 사라지고, 모든 토지가 폐허 되어 생존의 가능ㅅ겅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절망의 상황, 낙망의 시대였다. 그러나 부름을 받은 존재, 사명을 받은 존재는 바로 이 시대의 거룩한 싸앗이다. 선택받은 남은 존재이다. 이 세상 중, 아니 껍질을 떨어버리거고 남은 알곡, 십분의 일 같은 고귀한 존재들이다. 남은 자들은 바로 주의 영광을 선포할 믿음의 계승자, 이 땅의 그루터기, 거룩한 씨앗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