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장 1차 인구조사
민수기는 이스라엘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랑했던 시간을 서술한
것입니다. 40년 동안 광야를 지나는 동안 출애굽 1세대는 모두 죽고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여 성장합니다. 두 번에 걸친 인구
조사를 통해 인구가 거의 변화 없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민수기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10장 행군 준비
11-20장 광야의 이스라엘
21-36장 요단 동편에서의 이스라엘
1부에서는 1차 인구조사와 진영의 조직, 긜고 다른 여러 규례들을 전해 줍니다.
2부에서는 시내산 중심으로 펼쳐지는 광야 생활을 담고 있습니다. 이 때 정탐꾼들이 가나안에서 돌아와 불신앙적 보고로 인해 하나님께 저주 받고 죽을 때까지 광야에서 떠돌아 다니는 벌을 받게 됩니다.
3부에서는 2차 인구조사와 요단 동편에서의 여정을 그려줍니다.
민수기의 몇 주제는 거룩, 질서, 불순종, 땅, 역사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좀더 요약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과 신실한 하나님의 언약 이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민수기는 광야의 여정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포로의 삶을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모티브가 됩니다.
민수기 1장 본문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계수하다
민수기 1: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수기 1:2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민수기 1:3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
민수기 1:4 각 지파의 각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 한 사람씩을 너희와 함께 하게 하라
민수기 1:5 너희와 함께 설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 지파에서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민수기 1:6 시므온 지파에서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민수기 1:7 유다 지파에서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민수기 1:8 잇사갈 지파에서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요
민수기 1:9 스불론 지파에서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민수기 1:10 요셉의 자손들 중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요 므낫세 지파에서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요
민수기 1:11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
민수기 1:12 단 지파에서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민수기 1:13 아셀 지파에서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민수기 1:14 갓 지파에서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민수기 1:15 납달리 지파에서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이니라 하시니
민수기 1:16 그들은 회중에서 부름을 받은 자요 그 조상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이스라엘 종족들의 우두머리라
민수기 1:17 모세와 아론이 지명된 이 사람들을 데리고
민수기 1:18 둘째 달 첫째 날에 온 회중을 모으니 그들이 각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인 남자의 이름을 자기 계통별로 신고하매
민수기 1: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가 시내 광야에서 그들을 계수하였더라
민수기 1:20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각 남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민수기 1:21 르우벤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사만 육천오백 명이었더라
민수기 1:22 시므온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각 남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민수기 1:23 시므온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오만 구천삼백 명이었더라
민수기 1:24 갓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민수기 1:25 갓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사만 오천육백오십 명이었더라
민수기 1:26 유다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민수기 1:27 유다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칠만 사천육백 명이었더라
민수기 1:28 잇사갈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민수기 1:29 잇사갈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오만 사천사백 명이었더라
민수기 1:30 스불론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민수기 1:31 스불론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오만 칠천사백 명이었더라
민수기 1:32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민수기 1:33 에브라임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사만 오백 명이었더라
민수기 1:34 므낫세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민수기 1:35 므낫세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삼만 이천이백 명이었더라
민수기 1:36 베냐민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민수기 1:37 베냐민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삼만 오천사백 명이었더라
민수기 1:38 단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민수기 1:39 단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육만 이천칠백 명이었더라
민수기 1:40 아셀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민수기 1:41 아셀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사만 천오백 명이었더라
민수기 1:42 납달리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민수기 1:43 납달리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오만 삼천사백 명이었더라
민수기 1:44 이 계수함을 받은 자는 모세와 아론과 각기 이스라엘 조상의 가문을 대표한 열두 지휘관이 계수하였더라
민수기 1:45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그 조상의 가문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이스라엘 자손이 다 계수되었으니
민수기 1:46 계수된 자의 총계는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었더라
레위 지파는 계수하지 말라
민수기 1:47 그러나 레위인은 그들의 조상의 지파대로 그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
민수기 1:48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수기 1:49 너는 레위 지파만은 계수하지 말며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계수 중에 넣지 말고
민수기 1:50 그들에게 증거의 성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관리하게 하라 그들은 그 성막과 그 모든 기구를 운반하며 거기서 봉사하며 성막 주위에 진을 칠지며
민수기 1:51 성막을 운반할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걷고 성막을 세울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세울 것이요 외인이 가까이 오면 죽일지며
민수기 1:52 이스라엘 자손은 막사를 치되 그 진영별로 각각 그 진영과 군기 곁에 칠 것이나
민수기 1:53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 사방에 진을 쳐서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진노가 임하지 않게 할 것이라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에 대한 책임을 지킬지니라 하셨음이라
민수기 1:54 이스라엘 자손이 그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민수기 1장 강해
민수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들들 계수하는 내용입니다.
1-46절까지는 이스라엘 열두지파의 계수,
47-54절까지는 레위지파 계수와 결론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원은 20세 이상만 계수됩니다. 20세 이상은 성인을 뜻하는 동시에 군인으로서의 자격입니다.
지파 |
1차 인구조사 |
2차 인구조사 |
르우벤 지파 |
46,500명 |
43,730명 |
시므온 지파 |
59,300명 |
22,200명 |
갓 지파 |
45,650명 |
40,500명 |
유다 지파 |
74,600명 |
76,500명 |
잇사갈 지파 |
54,400명 |
64,300명 |
스블론 지파 |
57,400명 |
60,500명 |
에브라임 지파 |
40,500명 |
32,500명 |
므낫세 지파 |
32,200명 |
52,700명 |
베냐민 지파 |
35,400명 |
45,600명 |
단 지파 |
62,700명 |
64,400명 |
아셀 지파 |
41,500명 |
53,400명 |
납달리 지파 |
53,400명 |
45,400명 |
총합 |
603,550 |
601,730명 |
1. 숫자는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의 증거다.
아브라함에게 많은 민족을 이루게 하시리라는 약속이 성취된 것입니다.
2. 모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다.
3. 레위인은 하나님께 헌신된 자들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안위를 위해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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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장 인구 조사, 왜 하나님은 숫자를 세셨을까? (레위 지파의 시선에서)
1. 서론: 하나님은 왜 숫자를 세셨을까?
성경을 읽다 보면, 민수기 1장처럼 숫자에 대한 기록이 자세하게 나오는 부분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백성의 숫자를 세셨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레위 지파는 이 인구 조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왜 우리는 숫자에서 빠진 걸까?” “우리의 역할은 무엇인가?”
만약 우리가 그 시대에 살고 있었다면, 이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오늘은 민수기 1장의 인구 조사를 레위 지파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깊은 뜻과 복음적 메시지를 탐구해 보겠습니다.
2. 민수기 1장의 배경과 인구 조사 명령
🔹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탈출한 후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여정에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체계적인 공동체 형성과 군사 조직화가 필요했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인구 조사를 명령하십니다.
🔹 인구 조사 대상: 20세 이상 전쟁에 나갈 남자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종족에 따라 계수하라."
— 민수기 1:2
이 숫자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가나안 정복을 위한 전쟁을 대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레위 지파는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왜 우리는 빠진 거지?”
- “우리는 하나님의 공동체에서 중요한 존재가 아닌 걸까?”
당시 레위 지파 사람이라면, 이러한 의문과 혼란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3. 레위 지파는 왜 인구 조사에서 제외되었는가?
🔹 1) 전쟁이 아닌, 성막을 섬기도록 부름받음
"너희는 성소와 제사장을 맡아 거룩함을 유지하라."
— 민수기 3:6-7 (요약)
다른 지파들은 가나안 정복 전쟁을 위해 계수되었지만, 레위 지파는 하나님의 성막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제외가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이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전쟁이 아니라 ‘예배’와 ‘거룩함’을 지키는 역할을 레위 지파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 2) 숫자보다 중요한 하나님의 선택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내게 돌리라. 이들은 내 것이다."
— 민수기 3:12
레위 지파는 민수기 1장에서 제외되었지만, 민수기 3장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따로 계수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내 것”이라고 부르신 유일한 지파!
우리가 숫자에서 제외되었다고 해도, 하나님의 계획에서 제외된 것이 아니었다!
4. 레위 지파의 고민과 깨달음: 당시 우리가 살고 있었다면?
🔹 1) “우리는 소외된 걸까?”
처음에는 “왜 우리는 숫자에 포함되지 않는 걸까?” 하는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었겠죠. 다른 지파들은 전쟁을 준비하며 자부심을 가지는데, 레위 지파는 그 명단에도 들어가지 못했으니까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단순한 전사(군인)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막을 맡은 거룩한 지파다!”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 2) “우리는 땅을 받을 수 없는가?”
이스라엘 각 지파는 가나안에 들어가면 자신들의 기업(땅)을 분배받습니다. 그러나 레위 지파는 땅을 배분받지 못합니다.
"레위 사람에게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나니, 나는 그들의 기업이니라."
— 민수기 18:20
즉, 다른 지파는 땅을 유산으로 받았지만, 우리는 ‘하나님 자체’를 기업으로 받은 것이었습니다!
5. 신약에서의 연결: 우리가 현대의 레위 지파라면?
🔹 1) 우리는 복음을 위한 제사장이다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
— 베드로전서 2:9
구약에서는 레위 지파만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었지만, 신약에서는 예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가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즉, 우리는 현대의 레위 지파 같은 존재들입니다.
🔹 2) 숫자가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이 중요하다
오늘날 우리는 교회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가?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눈에 띄지 않는 자리, 숫자로 보이지 않는 역할을 맡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숫자가 아닌 부르심으로 우리를 세우셨습니다.
“숫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실이다!”
결론 : 하나님이 나의 기업이시다
민수기 1장의 인구 조사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조직적으로 정비하시고, 전쟁을 대비하며, 언약의 성취를 보여주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레위 지파는 단순한 제외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라는 특별한 선택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모든 성도를 ‘제사장’으로 세우셨고, 우리는 현대의 레위 지파와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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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인구 조사와 두 번째 인구 조사 비교 (민수기 1장 & 26장)
민수기 26장에 와서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번 이스라엘 백성을 계수하게 하십니다.
그 두 시간 사이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12명의 정탐꾼' 사건이 있었습니다.
각 지파의 대표들을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했고, 40일 동안의 정탐 후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10명의 정탐꾼은 가나안이 좋은 땅이기는 하나, 우리가 절대 이길 수 없는 전쟁이라고 혹평을 하지요.
이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원망을 했고요.
이 일로 하루를 1년으로 계산하여 40년을 광야에서 방황하게 하십니다.
현재 생존하는 광야 1세대는 모두 죽이시고, 광야 2세대를 언약의 약속대로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민수기 1장에 계수 된 사람들이 1세대, 26장에 계수 된 사람들이 2세대입니다.
그렇다면, 1차 계수와 2차 계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감소한 지파: 르우벤, 시므온, 갓, 에브라임, 납달리
증가한 지파: 유다, 잇사갈, 스불론, 므낫세, 베냐민, 단, 아셀 + 레위인
두 번째 인구조사에서 몇 가지 주목할 부분
1) 대략 40년의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광야에서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인구는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그렇게 많은 불순종과 반역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선하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보존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이 우리의 죄와 연약함, 실패에 달려 있지 않고, 선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달려 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2)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민수기 16장 32절에 의하면 고라의 반역으로 인해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이 땅에 삼키워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푸셨고, 고라의 아들들을 생존하게 하셨습니다.
고라의 후손들은 훗날 놀라운 복을 받게 되는데요.
그들은 성전에서 음악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고, 아름다운 시편도 남겼습니다.
역대상 6장에 의하면 사무엘이 이 고라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선조들의 실패가 후손들의 실패가 되지 않습니다.
과거의 실패에 붙잡히지 말고 오늘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도록 새 날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으십시오.
3) 시므온 지파의 인구 변화입니다.
전체 인구수는 크게 변함이 없지만, 시므온 지파의 경우는 59,300명에서 22,200명으로 37,100명이나 감소했습니다.
40년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시므온 지파의 급격한 인구 감소의 이유는 바알브올에서 당당하게 죄를 지었던 시므리가 시므온 지파의 지도자였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겠습니다.
시므리 뿐만 아니라 시므온 지파에 속한 많은 백성들이 함께 범죄하였고, 심판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야곱의 유언의 성취를 예견하는데요.
세겜 사람들을 잔인하게 살해함으로 인해 이스라엘 중에 흩어질 것이라는 유언을 들었습니다.
시므온의 후손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세력이 약해지고 결국 이스라엘이 분열될 때 북쪽에 흡수되어 흩어지게 됩니다.
심판과 경고의 말씀은 회개하고 복된 자리로 돌아오라는 은혜로운 초대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돌이키지 않고 계속해서 죄와 불순종 가운데 머물러 있다면 경고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1장 첫 번째 인구조사와 26장 두 번째 인구조사에서는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감신의 왕대일 교수님은 그 이유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런 순서 변경에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다며, J. Sasson이라는 학자의 견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손(J. Sasson)은 민수기 26장이 므낫세를 먼저 거론하는 것은 지파 명단의 순서에서 므낫세가 일곱 번째 순서를 차지하도록 하기 위한 배려라는 것이다. 므낫세가 27장과 36장에서 이야기의 주역으로 등장하는 슬로브핫의 딸들의 조상인 것을 감안해서 므낫세가 거룩한 수인 7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슬로브핫의 딸들도 요셉의 7대 손이다(참조.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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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인구조사와 역병(삼하 24:1-25)
하나님의 계획
다윗이 이스라엘 전국에 인구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죄 때문에 사흘간 역병이 돌았습니다. 다윗이 아라우나 타작마당에서 제사들 드림으로 재앙이 멈추었다는 것이 오늘 말씀이 전하는 사건입니다. 이런 일들이야 고대 사회에 흔히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것을 해석하는 성경 말씀입니다. 이 설명은 우리에게 명쾌함을 주기보다는 더 큰 혼란에 빠트립니다. 무엇보다 1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하나님이 다윗을 충동하여 인구조사라는 죄를 행하게 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이것은 하나님의 죄지 인간이 무슨 죄입니까? 이런 불합리를 수용할 수 없었던지 근 150년 후에 기록된 역대기서는 달리 설명합니다. 역대상 21장 1절입니다.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주범은 사탄이라는 것입니다. 무엇이 맞습니까? 아마 하나님이 사탄에게 이 일을 하도록 허락했다는 뜻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직접성은 사라지지만 그래도 여전히 하나님이 죄의 근원임은 분명합니다. 죄를 만들어내고 그 죄에 대해서 심판을 하는 이 불합리함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여기에 담긴 의미는 하나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인생과 역사에서 일어나는 불합리성에 대한 설명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계획하거나 의도하지 않았던 일들이 우리에게 발생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가 계획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엄청난 일들이 맥락 없이 갑자기 우리 인생에 벌어집니다. 동양에서는 이것을 운명이라 부르지만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뜻하심이라 부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다스리는 세계에 우연이란 없습니다. 다 하나님의 계획 하에 있고, 통제 아래 있습니다. 만약 이 엄청난 재앙이 정말 하나님 없이 우연히 일어났다면 그것이 더 큰 일입니다. 이 재앙을 통제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불합리함이 있다할지라도 성경은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애굽의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혔는데 그것도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만들어서 그렇다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결정했기에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벌어진 일들을, 이 운명을 받아들이는 법이 필요합니다. 빨리 수긍할수록 역설적으로 그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원망하는 길로 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욥처럼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거나, 아니면 오늘 다윗처럼 자기 안에 있는 죄를 찾아 정화하는 방법을 취했습니다. 의로우신 하나님이 악을 만들어낸다는 이 불합리성이 실은 우리에게 희망을 가져다줍니다. 만약 악이 원인도 없이 우연하게 벌어지거나 실제 악마가 그렇게 조장한다면 우리 인생은 더 절망적입니다. 운명에 맞서 싸우다 산산이 부서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선하신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손에 악이 통제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거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전쟁이나 기근이나 역병이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하나님이 다윗에게 어떤 벌을 받을 것인지 선택을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마치 여러 상품 중에 하나를 고르라는 태도 같습니다. 재앙보다 더 센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16절에서는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시고” 계십니다. 여러분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류를 괴롭힌 것에 대해서 후회할 것 같습니까? 엄청난 재앙과 참사들이 그 비극에 대해 가슴 아파할 것 같습니까? 재앙을 만드신 하나님은 후회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렇다면 불합리한 운명을 극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운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설득하면 우리는 이 사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재앙을 일으키고 또 거두기도 하신다는 이 불합리성에 주목하지 마십시오. 여기에서는 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하나님이란 존재를 통하여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간절함에 더 주목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입니다.
인구조사
또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인구조사가 죄입니까? 요압도 죄라고 느끼고 있고, 다윗은 나중에 이 죄에 대해서 회개를 합니다. 인구조사는 두 가지 목적에서 행해집니다. 하나는 전쟁에 필요한 군인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하나는 인두세를 통한 세금징수입니다. 고대국가는 물론이고 현대국가에서도 인구센서스 조사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정상국가가 된 이스라엘에서는 당연한 조치 중 하나입니다. 다윗은 요압을 통하여 9개월 20일 동안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조사하여 유다 지역 50만 명, 이스라엘 80만 명이라는 숫자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왜 죄입니까? 이스라엘은 출애굽 때 광야에서 모세의 지도하에 인구조사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두 번에 걸쳐서 했고 그 기록이 민수기(Numbers) 아닙니까? 그러므로 문제는 인구조사에 있지 않았습니다. 인구조사를 하려는 다윗의 속마음이 문제였습니다. 그 중심에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없습니다. 신뢰가 없으니 사람을 의지하고 세력을 의지하려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보다 군대가 자신의 힘이 되었습니다. 이는 예언자들이 누누이 경고했던 바입니다. 애굽의 말이나 마병을 의지하지 말고 여호와를 신뢰하라 하였습니다. 요압은 인구조사 명령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 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3) 요압은 다윗 안에 있는 불신앙을 꿰뚫어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면 그것으로 되었지 왜 이렇게 꼼수를 쓰냐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왕을 세우는 것조차 하나님은 싫어하셨습니다. 하나님만이 진정한 왕이고 하나님만 신뢰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적용하여 현대 사회의 인구센서스 조사는 악이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인구센서스 조사는 국가의 현재 역량을 측정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만약 문제를 삼는다면 그 조사가 가지고 있는 지나친 정보노출이나 독재적 통제 가능성에 있습니다. 다윗에게 문제는 인구조사가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신뢰에 있습니다. 오늘날도 우리는 과학과 합리에 기대려 하지만 하나님은 그것으로 부족하다고 말씀합니다. 운명은 폭풍처럼 불가항력적인 힘으로 우리를 몰아갑니다. 이때 다른 꼼수 생각 말고 든든한 반석과 같은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사흘의 역병
다윗의 죄에 대해서 하나님은 7년의 기근이나 석 달의 전쟁이나 사흘의 전염병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였습니다(13). 다윗은 이 중 짧고 또 하나님이 직접 치시는 역병을 선택합니다. 이 역병 때문에 칠만 명이나 죽임을 당합니다. 죄에 대한 벌입니다. 다윗은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다”(17)며 자기 죄를 고합니다.
이런 이유로 신앙인들은 어떤 천재지변이나 큰 사고가 나면 하나님이 재앙을 일으킨 줄 알고 그 심판의 이유를 헤아리려 합니다.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는데 이는 어리석습니다. 성서에서는 재앙의 원인을 직접 지목하지만 실제 세계에서는 그 원인을 따지기 어렵습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의 해석입니다. 또 재앙 자체가 가진 불의와 폭력성 때문에 하나님을 괴팍한 신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죄에서 재앙을 찾는 길은 신적인 과정으로 하나님이 밝히시기 전에는 알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재앙에서 죄를 찾아가는 과정이 인간의 길입니다. 재앙이 이미 벌어졌고 여기서 죄를 찾는, 곧 반성의 과정이 회개로 나타납니다. 이는 반성을 통해 이 죽음의 기운을 생명의 에너지로 전환하려는 인간의 간절함입니다. 어떤 우연한 재앙이 닥쳤습니다. 수많은 생명과 우리의 소중한 것들을 앗아갑니다. 그렇게 끝입니까? 그러면 너무 억울합니다. 우리는 거기서 무언가를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그 아픔을 딛고 더 높은 곳으로 나가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고 잃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끝입니까? 무언가를 배워야 하고 이를 통해서 더 안전한 사회로 나가야 합니다. 또 잃은 만큼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죽음 너머에 있는 생명을 얼어붙은 땅에서 피어나고 있는 봄의 꽃들을 볼 수 있는 눈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죄이고, 이것이 회개입니다.
죽음의 천사는 아라우나 타작마당에서 멈추어 고 다윗은 그곳에 여호와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 때문에 재앙이 멈추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곳이 예루살렘 성전 자리가 되었습니다. 역대하 3장 1절입니다.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 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 오르난이나 아라우나가 같은 사람입니다. 재앙의 땅이 신성하고 거룩한 생명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성전에서는 드리는 솔로몬의 기도입니다. “만일 이 땅에 기근이나 전염병이 있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을 에워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 막론하고... 이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소서”(왕상8:37-39) 삼일의 짧지만 강력한 재앙이 만민이 기도하는 영원한 성전을 우리에게 선사하였습니다. 이것이 재앙을 복으로 만드는 법입니다. 우리의 죄를 지적하고, 회개가 필요한 까닭은 누구의 잘못을 탓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배우기 위해서고 악을 선으로 바꾸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지금 고립과 침묵, 불안과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죽음의 기운에 질 수 없습니다. 우리의 간절함이 이 죽음을 생명으로 바꿀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또 이 어둠으로 인하여 우리는 다시 빛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교훈을 잊지 말고 인생에서 허무한 것에 낭비하지 말고 소중한 것에 더욱 힘쓰며,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대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기도합니다.
다윗의 인구조사 사건 : 교훈과 의미
다윗 왕의 인구조사 사건은 구약성경에서 깊은 신학적, 도덕적 의미를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 사건은 사무엘하 24장과 역대상 21장에서 기록되어 있으며, 다윗 왕의 행위와 그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이 사건의 배경, 내용, 그리고 현대적 교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인구조사의 배경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로 나라를 통치하며 큰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하 24장과 역대상 21장은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인구조사를 명령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배경에는 다윗의 교만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 부족이 깔려 있었습니다.
사무엘하 24장: 이 사건은 하나님의 진노로 인해 시작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진노하셔서 다윗을 시험하셨다고 기록합니다.
역대상 21장: 여기서는 사탄이 다윗을 충동하여 인구조사를 하게 했다고 묘사됩니다.
2. 다윗의 인구조사 명령
다윗은 군사력을 확인하고자 요압에게 인구조사를 명령했습니다. 요압과 장군들은 이 명령이 옳지 않다고 충고했지만, 다윗은 이를 강행했습니다.
조사의 목적: 다윗이 자신의 왕국과 군사력을 과시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는 해석이 일반적입니다.
문제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그들의 숫자는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를 반영합니다. 인간의 힘을 의지하려는 행위는 하나님을 불신하는 태도로 여겨졌습니다.
율법(출애굽기 30:12)에 따르면, 인구조사를 할 경우 속죄금을 내야 했지만, 다윗은 이를 무시했습니다.
3. 인구조사 하나님의 심판
인구조사가 끝난 후, 다윗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선지자 갓을 통해 세 가지 벌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명령이 주어졌습니다:
3년 기근
3개월 동안 적군에게 쫓김
3일 동안의 전염병
다윗은 하나님의 긍휼에 맡기겠다는 마음으로 전염병을 선택했고, 이로 인해 7만 명의 백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4. 다윗의 회개와 번제
다윗은 자신의 죄로 인해 백성이 고통받는 것을 보며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는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다윗의 회개를 받아들이고 전염병을 멈추셨습니다.
5. 이 사건의 교훈
다윗의 인구조사 사건은 현대 신앙인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교만의 위험: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책임 있는 리더십: 지도자의 잘못된 결정은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진정한 회개: 다윗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돌이켰습니다. 이는 회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긍휼: 심판 중에도 하나님은 다윗과 백성을 향한 긍휼을 보여주셨습니다.
6. 현대적 적용
오늘날 우리도 다윗처럼 때로는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자신의 능력과 자원을 믿으려는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우리에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합니다. 우리의 선택이 공동체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항상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7. 결론
다윗의 인구조사 사건은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동시에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삶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고, 교만을 경계하며, 잘못을 회개하는 자세를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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