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 단단한 돌은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듯이
현명한 사람은 칭찬이나 비난에 흔들리지 않는다.
숫타니파타 / 말과 행동과 생각하는 바가
그 누구에게도 거슬리지 않는 사람,
남들이 존경해도 우쭐대지 않고 교만하지 않는 사람,
남들이 비난해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올바른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남들의 칭찬과 관심을 받기를 바라지 말라. 칭찬과 관심을 받으면 기쁘지만, 관심 받지 못하면 좌절하는 삶이란 남들의 말에 휘둘리는 나약한 자아를 대변할 뿐이다. 칭찬을 받거나 관심어린 시선을 받을 때를 조심할 줄 알아야 한다. 바로 그 때가 위험한 순간이다. 그것은 내 중심을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중심 잡힌 대장부 수행자는 외부적인 칭찬이나 비난에 휘둘리지 않으며, 언제나 자기 중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칭찬에 크게 기뻐하는 사람일수록 비난에 크게 낙담하는 법이다. 그러나 칭찬에 크게 들뜨지 않으며 자신을 지키는 자는 설사 큰 비난을 받더라도 마찬가지로 거기에 휩쓸리지 않는다. 칭찬을 기대하지 않고, 비난을 싫어하지 않으며, 칭찬과 비난이 오더라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비난을 받기 싫다면 칭찬을 받고 싶어하는 그 마음부터 놓아야 한다. 칭찬을 얻고자 하는 마음을 놓으면, 자연히 비난을 피하고 싶은 마음도 놓여진다. 양 극단은 결국 하나의 뿌리이기 때문이다. 칭찬과 비난 그 어떤 것이라도 다 받아들이고, 내 안에서 다 녹여낼 수 있어야 한다. 칭찬을 듣더라도, 존경을 받더라도 크게 우쭐할 것 없고, 비난을 듣더라도 크게 좌절할 일은 아니다.
‘나 자신’ 스스로 중심이 잡혀 있는 사람이라면 남들의 말에 휘둘릴 것이 없다. 뿌리 깊은 나무나 큰 산은 아무리 비바람이 불더라도 흔들리지 않듯, 자기 중심이 딱 잡혀 있는 대장부 수행자라면 외부적인 그 어떤 말이나 경계에도 휘둘리지 않고 당당할 수 있다.
칭찬과 비난, 어느 쪽을 더 많이 하시나요?
미국 듀크대학교 연구팀은 사람의 뇌가 칭찬과 비난을 각각 다른 영역에서 다른 방식으로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난처럼
부정적인 내용은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 영역에서 처리
칭찬과 같은 긍정적인 내용은 편도 영역을 자극하지 않고 보다
논리적인 접근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다른 사람의 선한 행동에 대해서는 그저 우연으로 치부하는 반면 부정적인
행동은 고의로 한 일이라 여기며 감정적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짙다고 합니다.
그러나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비난보다 칭찬을 가까이해야 할 듯합니다.
비난을 쉽게 내뱉고 칭찬에 인색한 사람보다, 비난은 자제하고 칭찬을 자주 하는 사람이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까지 행복하게 만드니까요.
칭찬에 후한 사람이 되기 위해, 뇌의 작용 원리를 거슬러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행동은 우연이나
실수로, 선한 행동에 대해서는 이타적이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칭찬도 비난도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칭찬은 어떤 대상에 대한 장점을 말해주는 것이다.
칭찬은 상대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잘못된 칭찬은 상대에게 부담을 주며, 역효과를 불러오는 경우도 있다.
칭찬(compliment)과 역지사지(易地思之)
칭찬(compliment)을 많이 하면 모든 것이 좋아집니다.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역지사지(put yourself in someone else's shoes) 하는 마음으로 칭찬하고 배려한다면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행복이 찾아옵니다.
1. 칭찬(compliment) 이란?
1) 칭찬(compliment)의 정의
칭찬(稱讚)이란,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하거나 또는 그런 유사한 말을 의미합니다. 칭찬(稱讚)의 한문적 해석은 일컬을 칭(稱), 기릴 찬(讚)입니다. 칭찬(稱讚)은 영어로 compliment, praise입니다.
2) 영어 표현
① 칭찬받다 : win [receive, enjoy] praise, gain the good word, get praised
② 칭찬받을 만하다 : deserve to be praised, be praiseworthy, deserve praise
③ 칭찬을 듣다 : be praised, get [win] a praise
④ 칭찬을 받다 : be [get] praised, win praise
3) 칭찬(compliment)에는 힘이 있습니다
① 자신에 대한 칭찬 : 자신을 칭찬하는 것은 자신감입니다. 스스로의 허물이나 잘못을 인정하면서 내면의 스스로에게 새로운 동기부여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자학하거나 자괴하는 생각과 마음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으며 만족과 긍정의 힘은 만들어 줍니다.
② 타인에 대한 칭찬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바다에서 사납고 포악한 범고래를 조련사가 공연장안의 관객들 앞에서 준비된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조련사가 바다에서 가장 무서운 포식자인 범고래를 이처럼 잘 따를 수 있게 조련을 하는 것은 조련사의 열린 마음으로 범고래를 신뢰하고 칭찬하였기에 가능했다는 책의 설명입니다. 상대에 대한 칭찬은 최악을 상황을 오히려 최상의 행복으로 만들어 주는 긍정적인 기능을 합니다.
2. 역지사지(易地思之)
1) 역지사지(易地思之)란?
《맹자(孟子)》의 〈이루 편(離婁編)〉 하(下) 29장에 나오는 ‘역지 즉 개연(易地則皆然)’이라는 표현에서 비롯된 말로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뜻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역지사지 [易地思之]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2) 역사 속의 역지사지(易地思之)
우(禹)는 중국 하(夏) 나라의 시조로 치수(治水)에 성공한 인물로 알려진 인물이다. 후직(后稷)은 신농(神農)과 더불어 중국에서 농업의 신으로 숭배되는 인물로 순(舜)이 나라를 다스릴 적에 농업을 관장했다고 전해집니다. 맹자는 우 임금과 후직은 태평성대에 세 번 자기 집 문 앞을 지나면서도 들어가지 못해 공자가 그들을 어질게 여겼으며, 공자의 제자인 안회(顔回)는 난세에 누추한 골목에서 한 그릇의 밥과 한 바가지의 물로 다른 사람들은 감내하지 못할 정도로 가난하게 살면서도 안빈낙도(安貧樂道)의 태도를 잃지 않아 공자가 그를 어질게 여겼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맹자는 “우와 후직, 안회는 모두 같은 길을 가는 사람으로 서로의 처지가 바뀌었더라도 모두 같게 행동했을 것(禹稷顔回同道 … 禹稷顔子易地則皆然)”이라고 평하였습니다. 곧, 맹자는 안회도 태평성대에 살았다면 우 임금이나 후직처럼 행동했을 것이며, 우 임금과 후직도 난세에 살았다면 안회처럼 행동했을 것이라며 “처지가 바뀌면 모두 그러했을 것”이라는 뜻으로 ‘역지 즉 개연(易地則皆然)’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역지사지 [易地思之]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3. 칭찬과 역지사지
칭찬을 하려면 먼저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인정(recognize, concede)을 해야 합니다.
인정이란, 나 자신이든 상대방이든 받아들이는 마음의 과정입니다. 인정은 또한 배려(consideration)입니다. 그래서 칭찬과 역지사지(put yourself in someone else's shoes)는 별개가 아니라 같이 움직이는 젓가락과 같습니다. 젓가락 하나로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두 개의 젓가락이 같이 움직여야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칭찬과 역지사지(put yourself in someone else's shoes)하는 말을 많이 표현하면 본인의 내면에 긍정적인 변화도 빨리 옵니다.
4. 인간의 기본 심리
인간은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사회적 승인을 얻고 싶다고 하는 욕구가 대단히 강합니다. 때문에 남에게 무시당하는 것만큼 괴롭고 슬픈 일은 없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장발한 갈색머리라는 외모를 보고 판단하여 그 인품에 대해서는 우선 제대로 보지 않고, 별로 관계를 갖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존재를 무시합니다. 그들 로서는 그런 취급을 당하면 당할수록 이번에는 자신의 존재를 주장하고 싶어서 이상한 행동을 취합니다. 이런 감정을 갖는 것은 꼭 특별한 인간에 한한 것은 아닙니다. 여성들이 반지나 귀걸이, 목걸이와 같은 액세서리를 몸에 지니는 이유는 자기만족이라는 자아도취도 있지만, 그것은 남에게 보다 잘 보이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칭찬의 말을 듣고 싶은 것입니다. 만약 무인도에 있다면 아무도 액세서리를 지니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런 인간 심리의 미묘함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상대방에게 호감을 사는 사람을 아마도 거의 없을 것입니다.
5. 칭찬과 역지사지를 이용하는 방법
1) 상대방의 장점 찾기
상대방의 내면을 알아 가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상대방의 성격이나 MBTI도 쉽게 알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작은 장점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말을 합니다. "정말 보기 좋아", "뭐든지 잘하네"라고 좋든 싫든 말을 건네 보세요.
2) 상대방과 공감하기
상대방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잘 들어보세요. 긍정의 표현과 부정이 표현이 섞여서 들릴 것입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말을 통해서 상대방을 평가합니다. 물론, 상대방의 몸짓이나 행동, 그리고 태도를 통해서도 알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말만큼 상대를 평가하는 강력한 것은 없습니다. 상대방의 말 중에 청중 하세요. 그리고 이렇게 표현해 보세요. "정말?", "많이 힘들어겠다", "지금은 괜찮은 거지?", "그랬구나"라고 상대를 공감하는 표현을 해 보세요.
3) 인내하면 상황을 기다리기
우리는 미래의 어떤 상황을 너무 좋게만 받아들이려고 하는 심리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상상 이상의 기대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대방에게 좋은 말을 했다고 해서 그것이 바로 긍정적인 응답이 오지 않는 경우도 너무 많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합니다.
6. 기대효과
우리의 삶은 끊임없이 인간관계와 부딪힙니다. 상황이 나를 기준으로 생각할 때 좋든 싫든 누군가를 만나서 나를 알리고 평가를 받거나 상대를 평가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칭찬(compliment)과 역지사지(易地思之) 하는 말을 말하는 언어의 습관과 태도를 만들어 보세요. 분명, 당신의 인생을 성공으로 가고 있을 것입니다.
비난(非難)은 개인이나 단체의 사회적 또는 도덕적으로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불신임하고 나쁘게 말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 용어는 칭찬의 반의어이다.
누군가가 무언가 잘못된 일을 한 데 대해 도덕적으로 책임을 질 때 이 행위는 비난을 받을 가치가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어떤
사람이 옳은 일을 하는 데 도덕적 책임이 있을 때, 그 사람의 행동은 칭찬받을 만하다고 말할 수 있다.
윤리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다른 칭찬과 비난의 의미도 있다.
누군가의 좋은 옷차림을 칭찬할 수도 있고, 그 사람의 옷차림 감각을 자신의 스타일 감각 탓으로
돌릴 수도 있다.
신경학
비난은 측두두정접합(TPJ)부의 뇌 활동을 수반하는 것과 관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할 때 편도가 기여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긍정적인 행위에 반응할 때에는 그렇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