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바라, 야차르, 아사, 바나)
창세기의 네 가지 창조 단어 분석(창1:1, 1:7, 1:27, 2:7, 2:18, 2:22)
창세기에
나오는 창조라는 단어는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네 가지에는 각각의 의도가 있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바라라는
단어가 있고
유에서 유를 창조하는 아사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유에서 인테리어 하듯이 형성하는 창조인 야차르라는 단어가 있고
유에서
건축하는 단어인 바나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분석하여 깨달으면 창세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지으시기 전에 이미 계획하시고 창조하셨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지으시고 직접 임하셔서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세상은 영원이라는 시간 속에 잠시 끼어있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통해 이 세상의 피조물들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네 가지 창조 단어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나를 창조하실 때에 어떤 창조를 하셨는지를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1절은 베레쉬트 바라 엘로힘 에트 하솨마임 베에트 하아레츠
창세기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영원이라는 무한의 시간에서 이 세상의 유한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태초에 이미 하나님께서 시작하시면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모든 것을 끝마쳐 놓으시고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은 선택한 백성들이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만세전에 이미 구원할 자를 선택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선택을 받았습니다.
‘태초에’라는 단어는 베레쉬트(7225) 명사 여성 단수입니다.
시작, 처음, 근본, 이라는 뜻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유한한 시간을 창조하시면서 이 세상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근본이며 처음으로 창조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든 것을 작정하시고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있습니다.
베레쉬트에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시작하는 베이트는 집이라는 상형에서 왔습니다.
히브리어 첫 번째 알파벳은
알레프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제일 최초로 쓰인 단어가 베이트입니다.
집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
성경 전체를
베레쉬트라는 단어에 모두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가 히브리어 알파벳 상형 의미로 ‘베레쉬트’를 해석해 보면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이 땅과 하늘을 창조하시면서 시작하시고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쉼과 안식을 얻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이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이미 인간의 구원 계획도 끝내 놓았습니다.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선택받은 백성들을 구원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셨으며 사역을 완수시켰습니다.
이것이 나를 향한 구원의 역사입니다.
주님이 아니면 나는 절대 원죄에서 해방될 수가 없습니다.
‘창조하시니라’라는 단어는 바라(1254) 동사 칼(능동태) 완료 남성 3인칭 단수입니다.
만들다, 창조되다, 지음을 받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태초에 만드시는데 모든 만물들이 창조되고 지음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 외에는 어느 누구도 이 세상을 지을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이 세상을 창조하셨는데 단 하나밖에 없는 세상을 만들었으며 더 이상 손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완벽하게 지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칼형과 완료 시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완벽한 분이기 때문에 이 세상을 꼼꼼하게 창조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손길이 이 세상 구석구석 만지셔서 창조하셨고 많은 만물들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습니다.
강동사, 칼형 (Strong Verb, Qal)
https://m.cafe.daum.net/prosbible/jmF9/10?listURI=%2Fprosbible%2FjmF9
https://sermon-jesus.tistory.com/17949270
강동사는 어간이 모두 일반 자음으로
구성된 가장 보편적인 형태의 동사들로서 규칙 동사라고도 하는데 단순형, 강의형 및 사역형의 세 가지 형태가 있다고 했다.
이후 각과에서 배우게 될 모든 형태의 동사에 관한 문법은 모두 같은 순서를 따라 전개될 것이다.
1. 시제 (Tense)
히브리어 시제는 완료시제와 미완료 시제의 두 가지 종류 밖에 없으며, 여기서는 직설법의 시제부터 살피기로 한다.
1) 완료시상(Perfect)
인칭 |
성수 |
단 수 |
인칭 |
성수 |
복 수 |
3 |
남 |
ל 그가 죽였다 (카-탈) |
3 |
공 |
וּלꔈָק 그들이 죽였다 (카-텔루-) |
여 |
הꔈָק 그녀가 죽였다 (카-텔라-) |
||||
2 |
남 |
네가 죽였다 (카-탈-타-) |
2 |
남 |
ם 너희가 죽였다 (케탈템) |
여 |
네가 죽였다 (카-탈-트) |
여 |
ן 너희가 죽였다 (케탈텐) |
||
1 |
공 |
י 내가 죽였다 (카-탈-티-) |
1 |
공 |
וּנ 우리가 죽였다 (카-탈-누-) |
① 변화표의 순서가 3인칭 남성 단수부터 시작하는 것은 히브리어에서는 3인칭 남성 단수가 동사의 원형이기 때문이다.
② 완료형 동사는 인칭 대명사가 접미요소로 붙는다. 단, 3인칭의 경우는 단, 복수 모두 인칭대명사와 모양이 다르다.
③ 접미요소 결합에 따른 모음 변화
㉠ 3인칭 접미요소 ה(아-)와 וּ(우-)는 자신들이 액센트를 취함으로써 앞의 중간 어간(ט)의 모음을 쉐와(모음약화로 인한 유성쉐와)로 만든 다. 그러나 초두의 장모음은 그대로 남는데 메텍을 표시함으로써 카 메츠하툽과의 혼동을 피하게 해준다.
㉡ 자음 접미요소인 (타-), (트), י(티-)와 וּנ(누-)는 액센트를 갖 지 못하기 때문에 모음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ל(라멛)이 쉐와 를 가진 것은 단순히 접미요소를 연결하기 위해서 자동적으로 생긴 것으로 분절쉐와라고 부른다.
㉢ 중접미요소인 ם(템)과 ן(텐)는 자신들이 액센트를 가지면서 초두 의 개음절 장모음을 쉐와로 만든다.
④ 완료형은 동작이 끝난 모든 종류의 시상을 표현하는데 사용된다. 완료형이 나타낼 수 있는 시상의 의미는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이다.
㉠ 단순과거 : ∼가 ∼하였다.
㉡ 현재완료 : ∼가 이제 막 ∼하였다.
㉢ 과거완료 : ∼가 ~하였었다.
㉣ 미래완료 : ∼가 ∼하였을 것이다.
2) 미완료시상(Imperfect)
인칭 |
성수 |
단 수 |
인칭 |
성수 |
복 수 |
3 |
남 |
ל 그가 (잌토-ㄹ) 죽일 것이다 |
3 |
남 |
וּל 그들이 (잌텔루-) 죽일것이다 |
여 |
ל 그녀가 (팈토-ㄹ) 죽일 것이다 |
여 |
ה 그녀들이 (팈토-ㄹ나-) 죽일 것이다 |
||
2 |
남 |
ל 네가 (팈토-ㄹ) 죽일 것이다 |
2 |
남 |
וּל 너희가 (팈텔루-) 죽일 것이다 |
여 |
י 네가 (팈텔리-) 죽일 것이다 |
여 |
ה 너희가 (팈토-ㄹ나) 죽일 것이다 |
||
1 |
공 |
ל 내가 (엨토-ㄹ) 죽일 것이다 |
1 |
공 |
ל 우리가 (닠토-ㄹ) 죽일 것이다 |
※ 암기요령은 3인칭 남성 단수부터 접두자음과 접미요소를 떼어서 단수는 ‘이, 티, 티, 티-리, 에’로 외우고 복수는 ‘이-우, 티-나, 티-우, 티-나, 니’로 외운다.
① 미완료형 동사에는 완료형에서와 같은 접미요소 뿐 아니라 접두자음이 붙는다. 미완료형에 붙는 접미요소는 단수에는 2인칭 여성에만 붙고, 복수에는 모두 붙는다. 접두자음은 빠짐 없이 붙는다.
② 칼형의 미완료 시상의 주도 모음(어간의 중간 자음의 모음)은 세 종류가 있다.
㉠ 일반 동사는 (오-)이다. : ל(잌토-ㄹ, 그가 죽일 것이다)
㉡ 상태 동사(자동사)는 (아)이다. : ד(잌받, 그는 무거우리라)
㉢ ן(나-탄, 주다)류의 동사는 (에-)나 (에)를 가진다. : ן(잍테-ㄴ, 그가 줄 것이다)
③ 접두자음과 접미요소 결합에 따른 모음 변화
㉠ 접두자음은 바로 뒤에 오는 자음과 함께 폐음절을 이룬다. 따라서 바 로 뒤에 오는 어간의 첫 자음의 모음을 무성쉐와로 만든다.
㉡ 2인칭 여성 단수 접미요소인 י(이-)와 복수 3, 2인칭 남성 접미요 소인 וּ(우-)는 완료형에서와 같이 자신들이 액센트를 취함으로써 앞 의 중간 어간(ט)의 모음을 유성쉐와(반개음절)로 만든다.
㉢ 복수 3, 2인칭 여성 접미요소 ה(나-)는 액센트를 갖지 못하며, 따라 서 아무 영향도 주지 못한다. ל(라멛)의 쉐와는 분절쉐와이다.
④ 2인칭 여성 단수나 3, 2인칭 남성 복수처럼 모음으로 끝나는 형태를 가진 미완료형 동사의 끝음절을 폐음절로 만들기 위해 마지막에 ן(눈)이 첨가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첨가 נ(눈)이라고 부른다.
י → ןי “네가 좇아 가리라”
(틷베키-) (틷베키-ㄴ 칼○미, 2여단)
וּע → ןוּע “너희가 들을 것이다”
(티쉬메우-) (티쉬메우-ㄴ 칼○미, 2남복)
⑤ 미완료형은 동작이 끝나지 않은 모든 종류의 시상을 표현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의미들을 나타낸다.
㉠ 현재 : ∼가 ∼한다.
㉡ 미완료과거 : ∼가 ∼하고 있다.
㉢ 미래 : ∼가 ∼할 것이다.
㉣ 기타 명령법, 희구법, 가정법 등에서 아직 완료되지 않는 행동
바라라는 단어의 창조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인데 무에서 유를 만드신 것을 말씀하고 있는 창조입니다. 창조에 바라의 단어를 쓰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보이는 만물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쓸 수 있는 단어입니다. 사람은 절대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인간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에 복제동물을 만든다고 하는 것은 바라의 창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한한 인간은 무한하신 하나님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인간들은 하나님께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것들을 가지고 다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7절은 바야아스 엘로힘 에트 헤라키아 바야베델 베인 하마임 아쎄르 미타하트 라라키아 우베인 하마임 아쎄르 메알 라라키아 바예히 켄입니다.
창 1: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이제는 궁창을 만드시고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누시게 됩니다.
‘만드사’라는 단어는 아사 6213 와우접속사. 동사 칼(능동태)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입니다. 창조하다, 조각하다, 만들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궁창을 만드셨는데 하나님께서 직접 조각하듯이 세밀하게 우주의 넓은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창조사역을 하시는데 이 사역은 즉시로 천지를 만드시고 시작하시게 됩니다. 이 사역은 하나님께서 직접 하시는 것이며 세심하게 심혈을 기울여 완벽한 창조를 하시고 있습니다. 와우접속사 문법은 시제를 바꾸어 해석하는 문법입니다. 하나님은 궁창을 만드셨는데 완벽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바라의 창조를 통해 무에서 유를 만드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사 창조를 하고 있습니다. 아사 창조는 이미 만들어진 것들을 가지고 다른 모형으로 만들어내는 창조입니다. 그래서 유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창조가 아사 창조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시작하실 때에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이곳에 하나님은 아사 창조로 아주 넓은 공간의 궁창을 이미 바라 창조된 것을 가지고 새롭게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사 창조입니다. 현재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물건들이 바로 아사 창조된 것입니다. 인간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바라 창조하신 것들을 가지고 새롭게 물건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아사 창조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지혜가 뛰어나도 하나님이 하신 일들은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산에 있는 나무를 잘라다가 책상과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전혀 새로운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아사 창조입니다.

27절은 바이베라 엘로힘 에트 하아담 베찰모 베첼렘 엘로힘 바라 오토 자카르 우네케바 바라 오탐입니다.
창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은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습니다.
‘자기 형상’이라는 단어는 첼렘 6754 명사 남성 단수입니다. 형상, 그림자, 라는 뜻입니다. 사람을 창조하셨는데 하나님의 형상을 그대로 따라서 만드셨습니다. 바로 실체가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실체를 따라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기 때문에 죄를 짓기 전에는 거룩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게 됨으로 하나님의 형상이 깨졌습니다.
히브리어 알파벳 단어인 ‘첼렘’의 히브리적 상형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깨끗하게 정화되고 말씀으로 통제받아 가르침을 받고 익혀서 하나님을 갈망하여 바라보는 존재로 인간을 창조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존재로 만드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통제를 받지 않으면 절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지 못한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된 자들입니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통해 형상이 완전하게 회복되었습니다. 바로 내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회복되어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자가 되었습니다.
‘창조하시되’라는 단어는 바라 1254 와우접속사. 동사, 칼(능동태)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입니다. 만들다, 창조되다, 지음을 받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이 창조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유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람을 창조하신 것은 이 세상에 사람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이미 사람을 만드시기로 작정하시고 예정하셔서 즉시 창조에 착수하셔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사역으로 완전하게 만드셨습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정도로 완전하게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와우접속사는 하나님이 즉시 인간을 창조하셔서 완전하고 완벽하게 창조했음을 의미합니다.
‘창조하시고’라는 단어는 바라 1254 동사 칼(능동태) 완료 남성 3인칭 단수입니다. 만들다, 창조되다, 지음을 받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을 때는 와우접속사가 빠졌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똑같은 창조인데 문법이 다릅니다. 사람을 창조하신다고 말씀하셨을 때는 계속 계획을 하셨다가 즉시로 바라 창조에 들어가신 것을 의미합니다.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던 창조는 이미 계획이 끝나고 창조된 결과물로서 완벽하게 무에서 유로 창조된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시제 자체가 완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하나님께서 손을 대지 않아도 되는 완벽한 존재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은 하나님이 너무나 완벽하고 완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인간이 하나님과 같아지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도 나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완전하게 하나님을 알고 섬길 수 있는 그림자와 같은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림자는 항상 실체를 따라다니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그림자와 같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다면 항상 하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실체를 따라가야 살 수 있습니다. 내 안에 항상 예수 그리스도가 있어야 합니다. 실체가 없으면 그림자도 없습니다. 내 안에 실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없다면 나는 하나님의 형상이 사라진 자가 됩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항상 실체가 내 안에 있어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내 안에 실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하시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떠난 인간은 아무런 존재 가치가 없습니다. 결국 영혼은 구원받지 못하고 육체의 삶만 살다가 끝나버립니다.

7절은 바이체르 아도나이 엘로힘 에트 하아담 아파르 민 하아다마 바이파흐 베아파이브 니쉐마트 하임 바예히 하아담 레네페쉬 하야입니다.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바라로 창조하시고 이제는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기를 코에 불어넣으셨더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바라 창조를 통해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땅의 흙으로 사람을 또 지으시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지으시고’라는 단어는 야차르 3335 와우접속사. 동사 칼(능동태)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입니다. 꾸미다, 구성하다, 형성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바라 창조하셨지만 완전하게 숨을 쉴 수 있는 존재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야차르 창조를 하시고 있는데 이 창조는 건물을 건축하고 나서 인테리어를 하여 더 완전하게 사람이 살 수 있도록 꾸미는 것처럼 하나님은 인간을 더 완숙하게 꾸미고 구성하여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라 창조로 완벽하게 무에서 유로 만드셔서 건물을 지으셨다면 야차르 창조는 그 건물에 인테리어를 꾸며서 더 정돈되어 건물이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만드시는 것처럼 이제는 사람이 인간으로서 이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숨을 쉬는 존재로 만들어 주신 창조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즉시로 꾸미고 형성하여 숨을 쉴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 가시고 있습니다. 전에는 숨을 쉬지 못하는 존재로 있다가 이제는 완전하게 숨을 쉬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야차르 창조는 겉 사람을 만드는 창조를 의미합니다. 겉 사람이 숨을 쉬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생령’이라는 단어는 네페쉬 5315 명사 여성 단수입니다. 숨 쉬는 존재, 생명, 생기,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숨 쉬는 존재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숨을 쉴 수 있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이제는 이 세상에서 완벽하게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창조하셔서 영혼과 마음과 육체가 모두 하나님의 뜻대로 형성된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야 하나님의 형상대로 완전하게 창조된 상태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태가 바로 사람이 죄를 짓기 전의 완전한 상태의 창조입니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은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게 됩니다. 이 상태로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기 위하여 특별히 에덴동산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되어 결국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18절은 바요메르 아도나이 엘로힘 로 토브 헤요트 하아담 레바도 에에세 로 에제르 케네게도입니다.
창 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야차르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으로 인도하여 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음으로 하나님께서 돕는 배필을 지어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때에 지으시는 창조가 아사 창조입니다. 이미 여자는 하나님께서 바라 창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유를 만드시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존재로 이미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시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아담의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있습니다.

22절은 바이벤 아도나이 엘로힘 에트 하첼라 아쎄르 라카흐 민 하아담 레이솨 바예비에하 엘 하아담입니다.
창 2: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만드시고’라는 단어는 바나 1129 와우접속사 동사 칼(능동태)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입니다. 건축하다, 세우다, 증축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의 갈빗대로 여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창조는 바나 창조입니다. 바나 창조는 이미 바라 창조되었고 무에서 유를 만들어 놓은 것을 가지고 유에서 유를 만든 아사 창조물로 건축하는 창조를 말합니다. 아담의 갈빗대는 이미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창조물입니다. 이 창조물을 가지고 하나님은 여자를 바나 창조하시는데 이미 이 여자는 앞에서 바라 창조된 자입니다. 이 여자를 건물을 증축하듯이 더 세밀하게 건축하여 세우는 창조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무에서 유를 창조한 여자를 남자의 갈빗대로 건축하여 세워 더 확실하게 여자의 존재를 만들었습니다. 이미 여자라는 존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아담의 배필을 아담의 갈빗대를 가지고 한 몸이 될 수 있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건물을 지을 때에 철근도 들어가고 시멘트와 돌과 벽돌과 나무들이 들어가는 것처럼 남자의 몸에 있는 갈빗대를 가지고 여자를 건축하는데 재료로 사용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여자를 창조하신 바나의 창조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의 갈빗대를 즉시 취하여 여자를 창조하셨는데 완전한 모습으로 여자를 창조하셨고 이제는 더 이상 여자를 만들지 않아도 될 만큼 세밀한 것까지 신경을 써서 하나님께서 건축하듯이 창조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와우접속사 문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 사용하는 단어 네 가지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모든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동물도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하나님의 손길이 닿아서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직접 나를 무에서 유로 창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생기를 불어넣어 주셔서 숨을 쉴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 주시고 하나님과 똑같은 완전한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럼 이제 나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으니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깨닫지 못하니 하나님께서 직접 이 땅으로 성육신 하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몸으로 직접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나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라가니 하나님을 섬기게 됩니다. 말씀을 듣고 주님을 찬양하고 몸으로 실천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게 됩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귀한 존재로 창조하셨는지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도 신경 쓰시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아주 완벽하게 창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인간이 죄를 짓고 우상을 섬기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창조된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면 하나님은 너무나 기쁩니다. 이제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창조된 피조물로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섬기면서 나아가는 신앙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에는 「창조」란 낱말로 사람과 짐승에 대하여 똑같은 단어로 기록되어 있지만 사람에 대한 「창조」와 짐승에 대한 「창조」란 낱말에는 전혀 다른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동물들에 대한 「창조」란 말은 「만드셨다」는 의미이지만 사람에 대한 「창조」는 「해산했다, 낳으셨다」는 의미입니다. ……?
don 형제가 좋은 질문을 했군요. 어떤 분이 그런 글을 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창세기 1:25에는 동물 창조에 대한 기록을 했는데 우리말 번역에는 “만드시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히브리어로 “아사”입니다. 그런데 26에 사람을 만드시는 사실을 기록하면서 “만들고”라는 말을 사용하였고 27에는 “창조하시고”라는 말을 사용했군요. “만들고”는 여전히 “아사”입니다. 그러나 “창조하시고”는 “바라”입니다. 이 말은 창세기 1:1에 “창조하시니라.”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저는 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원어에 대하여 깊은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학자들의 말을 빌려서 이야기할 수밖에 없네요.
그런데 제가 참고한 대로는 이 창조라는 말 “바라”에는 “해산했다, 낳으셨다”는 뜻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 말은 오직 창조주의 창조행위에 대하여서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아사에도 그런 뜻을 발견하지 못했고요.
성경에 “바라”라는 말은 주로 세 가지 형태로 사용된 것 같은데 칼 형과, 니팔 형과 피엘 형입니다. 이 문법적 말의 뜻을 저는 잘 모르지만, 칼 형 “바라”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하시는 행위에만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은 무에서 유를 이끌어낸 것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불러내신 것입니다.(롬4:17) 유명한 개신교 신학자 폰 라드(Von Rad)는 창세기 주석에서 “바라, 곧 ‘창조하다’란 동사는, 한 편으로는 전혀 힘들이지 않는다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고, 다른 한 편으로는 재료에 대한 진술과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무에서의 창조(Creatio ex nihilo)란 의미를 포함한다.”고 했습니다.
니팔 형은 일단 피동형으로 모면 됩니다. 피엘 형은 강조하려는 사실에 사용하지만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그래서 니팔 형은 창조 되었다. 또는 창조함을 받다는 표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피엘 형은 베어 넘기다, 베어 버리다는 뜻이 있네요. 그러나 해산하다 낳았다는 뜻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창세기 1장에는 창조와 관련된 단어 세 가지가 사용되었는데, 바라, 아사, 야차르입니다.
아사는 자주 바라와 상호 교대로 사용되어 단순히 창조 과정에서 관련된 대상들을 조성하거나 만드는 행동을 나타내지만 바라는 그 물체자체를 없는데서 있게 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야차르는 주로 어떤 물체의 형태(모양을 만드는 것이나 형성하는 것)를 만드는 것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창세기 2:7에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라고 했을 때 “지으시고”가 야차르입니다.
또 2:19에 동물들을 지으시고 라는 말도 야차르입니다.
창세기 1장 2장에는 창조와 관련하여 이 세 단어가 사용된 것 같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 이 단어들 중 어느 단어도 해산했다. 낳았다는 뜻이 있다고 기록한 참고서는 제게 없습니다. 그런 말을 쓰신 분은 어떤 책을 읽고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했으니 믿음으로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지혜일 것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갈빗대로 여자를 만든 것인가?
성경을 왜곡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갈빗대로 여자를 만들었다는 신화이다.
성경을 신화적으로 읽고 해석하고 번역하는 수 많은 경우중 하나다. 성경은 갈빗대로 여자를 만들었다는 구절이 없다.
그렇게 해석하고 번역한 것에 문제가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창 2:22절)
이 부분의 원문 표현을 몇군데 살펴보면
문장의 주어는 '야웨 하나님' 동사는 '바나' 곧 만드시고 가 아닌 '세우다'의 뜻을 지닌 '바나'이다. '바라'도 아니고 '아사'도 아니고 '야차르'도 아닌 '바나'로 성경의 많은 경우 '쌓다' 혹은 '세우다'는 뜻을 지닌다.
문장의 목적어는 '갈빗대' 곧 '하체라'이다.
'갈빗대로'는 에트 하체라인데 목적격이다.
여자를 만든 재료인것처럼 번역하면서 '여자'를 목적어로 해석한 것은 오역중 오역이다.
대격부호 '에트' 까지 동원해서 목적격임을 분명히 하고 있으므로 '갈빗대로'가 아니라 '갈빗대를' 이 맞다.
갈빗대를 설명하는 관계절을 이어서 해석하면,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갈빗대를 세우셨다" 이다.
왜? '레이샤'이다. '레' 전치사와 '이샤' 곧 여자(이샤)를 위하여(레) 이다.
따라서 이는 이렇게 번역되어야 한다.
야웨 하나님이 여자를 위하여 아담에게서 취하신 갈빗대를 세우시고 그리고 그 여자를 아담에게로 인도하셨다.
히브리어 문장의 에트~ 레~ 용법이다. ~을 위하여 ~을 ~하다는 용법의 문장이다.
(여자를 위하여 갈빗대를 세우셨다)갈빗대로 여자를 만들었다는 번역과 이해는 따라서 성경의 진리를 신화로 바꾸려는 음모가 담겨 있는 번역이다.
창세기 2장 22절은 그 뜻이 남자와 여자의 참된 관계성을 말하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갈빗뼈'가 세워져야 비로소 온전한 관계가 이루어짐을 의미한다.
온전한 소통을 위해서는 남자와 여자 사이에 갈빗뼈가 남자에게서 뽑혀 세워져야 한다는 말이다.
예수와 제자들 사이의 온전한 관계, 제대로의 소통의 길이 열리기 위해 십자가가 있어야 했던 것과 동일하다.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는 말은 아담이 하와를 바라보며 여자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으로 이해하려하나, 그것은 자신의 가슴에서 뽑혀 세워진 뼈를 바라보며 하는 노래이다.
갈비뼈가 뽑힐 때, 살 점이 띁겨져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은 내 뼈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는 마치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요 6:55)는 표현을 방불한다. 신약에서는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피와 물이 나오더라고 증언하고 있으니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 신랑의 옆구리가 터지는 장면이다. 여자를 위해 갈빗뼈를 세우고 이를 양식과 음식으로 삼는 장면이다.
누구든 여자를 맞이하려면, 여자를 위하여 살과 피를 준비하고 세워야(단을 쌓듯이, 단을 세우듯이) 비로소 야웨 하나님은 그에게 여자를 데리고 오신다.
이것이 둘이 하나되게 하기 위한 결혼의 원리이며 소통의 원리이다. =휘오스=